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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이가 있는 집안이 화목해요

[댓글수 (18)]

표독도사 2022-10-05 (수) 14:36 조회 : 2500 추천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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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족들만 있으면 웃을일이 잘 없는데

아이가 있으면 웃을일이 많아지니

분위기 자체도 풀리는 느낌이랄까?

저는 결혼할 능력은 안돼서 포기중이긴 하지만

아이는 낳고싶다는 생각은 많이하네요

아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늙어서가 걱정이.. 나이 50이상 먹어서

혼자 살걸 생각하면 외롭기도 하고

고독사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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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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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 2022-10-05 (수) 14:39

입양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결혼생활하면서 제일 행복하고 힘든게 육아더라고요..
솔직히 와이프보다 아이가 더 소중함.
와이프는 없어도 크게 아쉽지 않을거 같은데 아이는 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나중에 아이들 독립하고 금전적으로 많이 여유가 있으면 힘 닿는데까지 부모없는 아이들 돕고 싶네요.
여유되면 사설 고아원 같은걸 해보고 싶어요.ㅎㅎ;

육아라는게 정말 너무 힘들기는 한데 그 힘듬만큼 아이들 웃는거 보면 행복해지더군요..

추천 0

Oo00OooOO 2022-10-05 (수) 14:41

@걸음걸이

편부모 입양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추천 0

Grogu 2022-10-06 (목) 06:25

@걸음걸이

아이는 나 즐겁자고 선택적으로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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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충격 2022-10-06 (목) 10:25

@걸음걸이

입양조건매우 까다롭고
거기다 편부모일경우 엄청나게 기준이 높습니다

추천 0

호니123 2022-10-05 (수) 14:42

웃을일이 많아지는것도 사실이지만 화낼일도 많아지네요 ㅠㅠ

추천 0

고스트으 2022-10-05 (수) 14:56

경제적인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 전제하에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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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 2022-10-05 (수) 15:43

제 조카들만 봐도 아이가 주는 에너지는 정말 좋습니다...

P.S. 말 안들을 때는 밉지만요...ㅠ

추천 1

바치아레 2022-10-05 (수) 16:28

출산율 떨어뜨리는 원인중의 하나가 아이 키우는게 힘들다..이런것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결혼해 부부로 살면서 인생최대의 선물이라고 한다면 바로 아이의 출산입니다. 아이 키우면서 아이가 별나서 힘들다...? 아이들은 다 별납니다. 아이가 어른 말 잘듣고 유생처럼 지낸다면 그게 아이일까요? 저도 결혼한후 크게 아이 생각이 없어 아이를 늦게 본 편인데 지금은 좀 더 일찍 낳았으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후회가 됩니다.
특히 딸아이는 제 인생 최대의 축복입니다. 정말 먹고 살게 없어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해서 아이를 가져보세요.

추천 1

철수랑 2022-10-05 (수) 21:41

유부들은 결혼해서 안좋은 것만 이야기하고
미혼은 혼자라서 좋은것만 이야기하죠

추천 1

고도보구오요 2022-10-05 (수) 22:05

경제력이 첫번째죠

추천 0

루어매니아 2022-10-05 (수) 23:46

아이 키우는데 돈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굉장히 주관적인거임
물론 기본적으로 들어가는게 있지만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괴장히 차이가 많이남
부모가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려한다면 달에 5백도 부족함
좋은거 먹이고 입히고 가르친다는 가정으로 난 돈 없으니 못 키워라고 생각하면 애 절대 못 낳음

추천 0

닐삼촌 2022-10-05 (수) 23:51

화목할 가정은 구성원이 어떻든을 떠나서 화목합니다.
웃을일이 없는 가족인데 아이만 생긴다면 화목해지겠지라는 생각은 태어날 아이에게도 그리규 그런생각을 가진 브모에게도 독이될 수 있습니다. 뭐가 부족해서 덜 행복한가에 치중하시기보단 나에겐 어떤 행복들이 있는지.부터 찾아보시기바랍니다.

추천 0

나비토 2022-10-05 (수) 23:54

아이는 인생의 판도라임.
절대 알수가 없음.
아이 없으면 절대 이해 공감 못함.

추천 0

딥카프리오 2022-10-06 (목) 01:57

인생살다보니 20대때 바라는게 30대때랑 다르고
30대것이랑 40대랑다르고 그렇더라구요.

40대 되면서 저같은경우는 경제적인거나 사회적인것들은 대부분 바라던게 풀렸고, 의미를 찾는 일이 가족으로 이동하더라구요.

뭐 물론 가족이 아니고도 다른 것에 의미둘수는 있겠습니다만
나이들수록 가족 비중이 커지는거 같아요.

추천 0

미쿠하게해줄게 2022-10-06 (목) 08:37

11개월 딸아이 키우는데 하루하루 커가는게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빠아빠 하고 웃어주면 너무 행복합니다!

추천 1

나쁜남자훈 2022-10-06 (목) 10:13

저도 딸 하나 외동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아이 엄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둘째 출산시 둘중 하나는 포기 해야 될꺼 같다는 의견아래 포기 했습니다.

하나만 키우다 보니 너무 오냐오냐 하는거 같고 버릇 없고 친구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계속 못 버리던중 입양이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오은영이 강의 하는 tv를 보고 아차 싶더라구요.

입양시 현재 아이의 친구, 놀이대상으로 생각하고 입양을 생각한다면 잘못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양하게 되면 사랑으로 키울꺼 같지만 가끔씩 내 자식도 화딱지나 죽겠는데 입양한 아이는 오죽할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입양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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