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잦은 다툼으로 싸우고 고치고를 반복하긴 했어요.
그러다가 한번 크게 싸웠구
두달간 정말 사랑했네요.
그러다 최근에 또 다른 문제로 싸우고나서
처음으로 일주일간 서로 연락을 안했어요.
전화로 헤어지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이야기 나누자고
카페에서 봤는데 둘다 먼가 아쉬운지
일단 2주간은 가볍게 만나보기로하고 2주뒤에 결판짓자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잠자리를 가졌는데
사이가 너무 다시 좋아졌거든요. 너무 서로 애정애정했고
그런데 모텔에서 밖에 나서려고 하는 순간 몬가 쎄한 기분이 들긴했지만
관계 가지고 나니 현타가 왔나보다 하고 그냥 넘겼는데
다음날에도 만나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이상하게 먼가 깔끔하게 정리된거 같기도 하고
나 스스로가 어색해진 기운이 느껴지는거에요 (200일 정도 사귀는중이에요)
그런데 아침에 카톡이 왔네요.
오늘 오빠 안보고 쉬어야겠어. 이렇게..
저랑 비슷한 감정선이 느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오늘은 쉬자구 했어요. 먼가 이상한 처음 느끼는 감정선을 너도 느끼고 있는것 같다구요.
이런감정 한번 들면 완전히 끝난건가요?
오늘만 그런건지 자다 일어났는데, 오늘따라 200일동안 만나서 너무 좋아했던
그 감정들과 이여자가 되게 어색하네요..
혹시 어떤 기류인지 설명해주실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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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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