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게시판에서 이적 루머를 올리던 루나 입니다...
일단, 저는 미국에 거주 중인 것을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6월 말에 허리가 엄청 아파서, 근처 작은 병원에서 피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피검사의 결과는 백혈구 수치가 다른 사람들의 5배(!!)가 나와서, 바로 큰 병원으로 가서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 병원으로 갔는데, 피검사 하더니 바로 CT촬영, X-Ray촬영을 하더니, 바로 그날 밤에 수술을 하고 바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하면서 염증만 1리터가 넘게 발견이 되어서, 허리에서 엉덩이 윗 부분까지 이어지는 큰 수술 부위를 째버렸습니다...
길이만 약 30cm정도 되고, 폭은 약 10cm 정도 되는 큰 수술 상처를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그 상처를 피 안에 있는 염증이 없어질 때까지, 약 2주 정도를 그대로 두면서, 매일 피검사 3일마다 CT촬영 등을 하게 되었구요...
그러면서, 상처를 피부이식 수술을 통하여 덮을 때까지, 약 6주에 걸쳐서 6번의 수술을 받았었죠...
의사가 말하길... 하루라도 늦게 왔으면, 폐혈증으로 인해서 진통제만 맞고 죽을 날만 기다렸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퇴원하고 약 1달 넘게
지난 상태 인데...
아직도, 허리 부분에 통증이 있고, 많이 간지러운 상태입니다...
덕분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고...
한달 넘게 병원 침대 위에서만 생활한 때문인지... 온 몸에 근육이 없는 상태 지요...
정말로 너무 연약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을 할려고 하면, 너무 힘드네요...
걷는 것만 15분을 해도 너무 힘들고,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멘탈은 멘탈 대로 힘들고...
그렇다고 건강하기라도 하면 괜찮을 텐데.. 건강하지도 않고 말이죠...
아, 그리고 건강이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는데도...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것 때문에라도 더 힘든거 같아요 ㅠㅠ
참고로, 병원비는 메디컬이라는 것으로 커버를 해서...
다행히도 한푼도 안들이는 상태 입니다...
정말로 이건 다행이죠...
하지만, 멘탈 + 건강 약화 + 통증으로 인한 약의 복용으로 인한 머리 아픔
등등이 섞이면서...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너무 힘든 생활이 이어지네요 ㅠㅠ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에다가 한탄하듯이 글을 올리네요 ㅠ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사)
거짓말하다 앞뒤안맞으니 말바꾸는 수원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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