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삼실에 사장 선배가 옴.
나도 안면도 있고 술도 마신적이 있었고 간만에 오셨길래 인사드렸는데
술이 만땅 취했네요?
선배니깐 그러려니 하는데 옆에 있던 놈이 같이 인사하는데 자세히 보니 고딩1년 선배더군요.
그래서 갈때 후배 맞다고 얘기하니깐 대뜸 "알면서 아는척도 안하네? 여전히 싸가지 없네" 이 ㅈㄹ
지가 살쪄서 얼굴에 살이 뒤룩뒤룩 쪄서 한번에 못 알아본걸 날더러 어쩌라는건가 싶음.
그래도 나갈때 아는척 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지
내가 어째 반응 해줘야 되는지 진심 궁금하네요.
나한테 얻어 터져도 시원찮을 인간이...
여담으로
저 고딩때 저 위에 선배놈한테 아무 이유없이 겁나 맞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유?
생긴게 마음에 안든다.
웃는게 마음에 안든다.
날라리처럼 생겨서 마음에 안든다. 등등~
이제 나이 40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는 나잇대인데
아직도 저 ㅈㄹ 하고 다니는거 보면 나이는 헛 먹은거 같네요.
언젠가는 또 보긴 하겠지만 내가 욱할꺼 같아서 마주치지 말았음 좋겠네요. ㅅㅂ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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