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해 봄에 갑작스레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상속 관련 정리하다보니 거의 반년이 지나버렸습니다.
빚의 규모가 커서 앞이 캄캄했는데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던 공장부터 아버지 사망보험금까지
털다보니 어떻게 부채 관련해서는 다 정리되었고 어머니 계좌에 1억 조금 넘게 현금이 남은 상태입니다.
저 금액은 온전히 어머니의 자산으로 둬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진행하려고하는데
사실 저렇게 큰 금액을 관리 해본적이 없고 어머니 또한 3년 남짓한 직장생활을 제외하곤 아버지께 생활비를 받아
살림꾸리시던 전업주부셨던지라 다들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우선 장기적으로 봤을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수 있는 보험 쪽을 먼저 살펴 봤는데 큰 금액을 거치하고 기간을 정해 연금식으로 나눠 받는 상품을
보험 설계자분께 권유 받았는데 이자가 2프로 중후반대라 현재 동네 은행들 특판하는 금리가 3프로 중후반대인것을 감안했을때 메리트가 없어보이고
이율도 낮은데 이미 갖고 있는 목돈을 맡겨서 나눠 받을 이유가 없는듯하여 메리트가 없게 느껴집니다.
증권 상품중에는 ELS 라고 하던가요? 그것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는데 이거는 증권사에 여러군데 문의 하고 발품을 팔아야한다고 유튜브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아직 직접 연락은 해보지 못했고요.
그리고 동네 은행들(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등)에서 1,2,3년 짜리 특판 걸어놓은것들도 3프로 중후반대 이니 이쪽에 거치 해두는게 손해는 보지 않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돈 ... 어머니 남은 여생에 온전히 쓰일수있도록 하고 싶은데
제가 그저 월급 받아 일정부분 적금 넣고 나머지 노는데 사용 했다보니 제테크에 대해 무지하여 어느 방법이 최선인지 고민스럽습니다.
아버지 국민연금이 어머니께 양도 되어 60프로 정도 받을수 있는 상황이고 거기 보태서 저와 동생이 생활비를 분담할 예정인지라
어머니께서는 어딘가에 묶어두고 싶어 하십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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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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