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 먼저 나열하면요
- 차범근 축구 교실은 서울시 소유의 이촌 한강공원 축구교육장
- 매년 사업자 입찰을 하고요
- 차범근 교실은 늘 공시 입찰 최저가보다 높게 안정적 낙찰을 위해 올해도 3배 가격으로 입찰
- 그리고 차범근 교실외에 입찰자도 없었고요.
- 25년간 연속 낙찰받았고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입찰자가 등장해3억 50원을 써서 이겼어요.
차범근 교실이 입찰자도 없는거 늘 3배 입찰을 했는데
새 입찰자는 여기에 4700만 50원 차이로 이겼네요.
희한하게 바로 뒤에 근소한 300만원 차이 입찰자가 붙은거도 신기하고요
축구교실 하는게 맨땅에서 헤딩할 수 없는 일이라 준비 과정이 어마어마한데요.
라이센스 있는 강사 모집하고 장비 준비하고 커리큘럼 짜고 그래야 하는데
어디서 하다가 옮겨오는게 아닌 이상 입찰했다 떨어지면 저 투자비용 싹 날리는거라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매년 입찰자가 단독이었던데 뜬금없이.....
이것도 이상하지만
새로 낙찰 받은 업체가 하는 말이
뭔 인수인계에요. ;;;
새로 회원을 모집해야죠 별개의 사업체잖아요.
차범근 축구교실이 사용했던 구장을 낙찰 받았을 뿐인데
저 당당한 태도는 뭔지 모르겠네요. ;;;
차범근 축구교실이 이름이든, 강사든, 커리큘럼과 같은 지적 재산이든, 유형적 비품이든
이런걸 양수양도 계약을 맺고 후발 업체에게 넘긴것도 아닌데
완전 이름 지우기 하려는 느낌이에요.
막말로 차범근씨가 축구교실을 접는다고 발표한것도 없구요.
옮겨서 다른데서 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새 구장을 알아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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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 업체는 개인정보가 그대로 넘어온것 처럼 이야기하고
신규 회원은 따로 받는다 하고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
차범근 축구 교실이 왜 석연찮게(사실 졸라 황당하게) 쫓겨나는지는
정치적으로 할 말이 많지만
안하겠습니다.
그러면 시사게에 다시 써야 해서 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낙찰자는 해당 지역 이촌동 치과의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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