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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문자 직접 못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음;

[댓글수 (41)]

익명 2022-08-15 (월) 13:58 조회 : 4070 추천 : 20

https://etoland.co.kr/link.php?n=6934388 복사

얼마전 친구가 청첩장 돌리는 술자리에서 우연하게 14년만에 본 고등학교 동창인데 이번에 상이 생겼더라고요.

당시 고등학교시절에도 서로 연락처를 모를정도로 전혀 교류가 없었긴합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해보니 당시 술자리에있던 다른 평소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들은 부고문자를 받았던데

저한테만 안보냈더라고요

입장바꿔서 가정하면

저도 제 성격상 이렇게 오랜만에 본 동창한테는 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연락 안했을꺼같아요 그래서 충분히 이건 이해합니다

여튼 부고문자도 직접 못받았고(그 결혼 앞둔 친구 통해서 알게됬는데 그 친구도 이걸 너한테 말해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직접 얘기 할 정도.. -0-)

평범하게 이어온 인연은 아니긴한데 그래도 어떻게 부고 소식은 받은지라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음;;

댓글 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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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트서마 2022-08-15 (월) 14:36

가지 마세요.

이런 글을 올리신 것 자체가 갈등 중 이신 거 같은데

저라면 안 갑니다.

40대 초반까지 부산도 가고 전주도 가고 했었는데

부질 없습니다.

가고 싶은 사람만 가세요.

추천 1

김에피 2022-08-15 (월) 14:01

경황이 없어서 부고소식을 전달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는 직접 전달받지 않아도, 찾아가는 편입니다.
친구분에겐 친하던, 친하지 않던, 많은 힘이 될거예요

추천 1

사자양 2022-08-15 (월) 14:05

안좋은 일에 찾아가면 많이 고마워 할 껍니다.

추천 1

붉은해적 2022-08-15 (월) 14:25

옛말에 경사는 못 가도 조사는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추천 0

서트서마 2022-08-15 (월) 14:3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걷기 2022-08-15 (월) 15:08

안 감

추천 0

힐드 2022-08-15 (월) 15:09

보통 좋은 일엔 초대 안하면 안가는게 맞고

나쁜일은 초대 안해도 가는게 맞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추천 0

해구사 2022-08-15 (월) 15:17

사실 부고는 경황이 없어서 연락하는 게 만만찮습니다.
직접적 연락이 오지 않았으면 안 가도 됩니다. 그런데 본인 마음이 가고 싶다 그러면 가면 됩니다. 여기에 무슨 어쩌고 저쩌고 할 게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모든 경조사는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1

시계태엽s 2022-08-15 (월) 15:31

예전에는 연락 없어도 가는 게 도리였는데,

요즘은 가나 안가나 별 반 다를게 없습니다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네요

추천 0

당근농사 2022-08-15 (월) 15:40

이런글을 올리는 자체가 갈 이유가 없다는 반증입니다.

추천 0

어그로탐지기ㅤ 2022-08-15 (월) 16:17

안가요

추천 0

감숙왕 2022-08-15 (월) 16:33

결혼식같은 경사는 날이 정해져있고
준비 할 여유가 있기에 경사에 초대를 못받았다면
참석을 바라지않았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초대받지 않았다면 가지않는 편이 좋습니다.

죽는 날은 정해져있지 않아요.
미리 준비할 수 없으니 상주는 경황이 없어서
보통은 직접 연락받기보다 주변을 통해 알게됩니다.
그래서 부르지않아도 가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축하든 위로든 본인이 내킬때 하는 것이지
억지로 참석할 필요는 없어요.

상대방이 나한테 어떤 사람인지만 생각하고
그에 맞는 정성을 보이면 됩니다.

추천 1

만취한피터팬 2022-08-15 (월) 16:41

나한테도 오겟지 라는 마음이면 가지마시고
에휴 그래도 가봐야지 라는 마음이면 거셔야죠

추천 0

선댄스 2022-08-15 (월) 16:48

친한 사이였으면 안불러도 가야겠지만
별 교류도 없던 사이인데 왜 가야하나 고민을 하시나요

추천 0

최종흠 2022-08-15 (월) 16:51

"당시 고등학교시절에도 서로 연락처를 모를정도로 전혀 교류가 없었긴합니다."

저는 그렇게 친하거나 가깝지 않은 사이인데 직접 연락

받지 않으면 안가는 주의입니다.

저도 굳이 친하거나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 오라고

연락하지도 않구요.

추천 0

과일대장 2022-08-15 (월) 16:59

학창 시절에도 남이고 지금도 남인데 부고에 신경쓸 이유가....

추천 0

고라니꿈 2022-08-15 (월) 17:27

신경쓰이시면 가서 조문드리는게 뭐 나쁜일이겠습니까

추천 0

다렌유 2022-08-15 (월) 18:47

고민까지 할정도면 집안에 우환이 있는분 안계시면 가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추천 0

나메 2022-08-15 (월) 19:44

부고라면야 가서 안될것 없다고 봅니다.

추천 0

이토2회차 2022-08-15 (월) 20:14

고민되는 이유가 안갈 이유입니다

추천 0

호랭이친구 2022-08-15 (월) 20:17

가더라도 혼자가면 뻘쭘하겠죠? 함께 갈만한 친구들과 의논해보세요.
같이 가자고 해서 가면 혼자 가는 거 보다 나을 듯.
그런데,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별로 반응이 안좋으면 안가셔도 될 듯 합니다.
가서 마음이 편하다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추천 0

브래캐리스 2022-08-15 (월) 20:41

자신이 그 친구가 성품이 괜찮은거 같아서 계속 인연을 가지고 싶다라면 가는걸 추천...
제 친구중에 고등학교 졸업한지 술자리에서 15년 만에 처음 만나고 친하지도 않던 동창 녀석들 있었는데
한 녀석이 그 술자리 후 한 달 후에 부친상 당했습니다. 15년만에 다시 만난 녀석도 갔는데 자기가 친하게 생각하던 놈들도
부친상 안 온 놈들도 많은데 15년만에 한번 본 녀석이 동창이라는 이유로 왔다고 그거 너무 고맙다고 수도 없이 술 사주더군요.
지금도 친하게 지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고등학교 동창중에 학창시절에도 한 번도 대화해본적 없던 녀석을 30대 중반에 동창들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 후로 술자리 2번정도 더 만났습니다.
그 이후에 그 녀석이 조모상 당했는데 조모상이니 동창들 중에 그 녀석하고 정말 친한 녀석들 몇몇은 간다고 하길래 저도 시간 괜찮아서
갔습니다. 그 녀석이 학창시절에 말 한마디도 해본적 없는 녀석이 왔다고 너무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하고는 지금도 명절때는 항상 만나고 1년에 3~3번이상 같이 만나서 술 마시고 동창들끼리 놀러갈때 같이 놀러갑니다.

추천 0

암흑물질 2022-08-15 (월) 20:44

14년이면 안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추천 0

훌라홀라 2022-08-15 (월) 21:28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부담스럽긴 보내는 쪽이나 받는쪽이나 매 한가지죠..

추천 0

애쉬ash 2022-08-15 (월) 23:25

가기 싫지 않으면 가시면 됩니다 고민 없이

추천 0

그냥좀 2022-08-15 (월) 23:56

저는 경사는 고민 된다면 안가도 되고
조사는 고민 된다면 거의 가는 편입니다.

추천 0

레몬과자 2022-08-16 (화) 00:47

저라면 가겠네요 그냥 제 맘이 편할 꺼 같아요

물론 불편하면 그냥 가지 마세요

추천 0

제라토 2022-08-16 (화) 00:59

가고 싶으면 가는 거죠.
단, 품앗이는 바라지 마세요.

추천 0

리꼴라 2022-08-16 (화) 01:30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연락 안옴 : 찾아감
안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연락 옴 : 찾아감
안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연락 안옴 : 굳이 가지않음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이 정도 인것 같네요

추천 0

nice05 2022-08-16 (화) 02:41

부고 문자를 전해서라도 받았으면 고민할 문제이지만,
전해서도 받지 않으신 것 같으니 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간다면 그 친구분 입장에서는 고마울 것 같긴 하지만요.

저라면 조의금이나 보내고 말 것 같습니다.

추천 0

긁은복권 2022-08-16 (화) 05:30

학교다닐때도교류가전혀없었는데
친구가아니라 그냥학교동창이죠
조사는가는거라했지만
학창시절이름만아는정도사이라면안갑니다

추천 0

cFrxoima 2022-08-16 (화) 08:11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사회가 참 안타깝습니다.
경조사라는게 함께 축하해주거나, 위로해주는것이 본질 아닐까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있고, 적어도 상부상조의 개념이 있고,
또 상대가 나한테 배푼 호의에 대해서는 반드시 갚아야 하기때문에
나의 경조사에 참석해준 사람들에겐 당연히 갚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나를 초대해준 사람들에게도 나의 초대가 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외의 관계에서는 자기 자신이 결정하면 될 문제 아닐까요?
전 스스로 마음에서 축하 또는 위로의 마음이 생긴다면, 참석해서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나를 불편해 하는 사람이라서 초대하지 않았던게 아니라면 더욱이 그러하고요.

다만, 반대의 경우는 참 애매하더군요.
참석이야 내가 정성을 보이는거니, 내 스스로 결정한다지만
초대의 경우는 혹여 내 초대가 상대방에게 민폐가 될까봐, 망설이게 되더군요.

추천 0

자이닉스 2022-08-16 (화) 08:13

고민되면 가지마세요. 저한테 중요한 사람이라면 연락이 없어도 갑니다.

추천 0

brier 2022-08-16 (화) 08:42

고민이 되면 가야죠...
안가면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면... 후회할 일은 없겠죠.

추천 0

wind99 2022-08-16 (화) 09:28

내가 상당했을때 연락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안가도 됨.

추천 0

토사마귀 2022-08-16 (화) 13:14

신경쓰이고 원수진거 아니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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