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외국인들이 하나둘 모이길래 뭐지????했는데… 보니까 신천지가 외국인과 한국인 언어교환 그룹을 만들어서 무료로 운영하며 포교하는 거 같더군요. 신천지 리더는 영어도 잘하고 좀 전문적으로 보였습니다. 뭐랄까 소개는 신천지라고 하는데, 진짜 언어교환 모임처럼 준비도 잘되어 있고, 진짜 모이같았음.
그리고
오후에 약속이 있었서 또 카페를 가게 됐는데…
거기서는 JMS? 그룹 리더라는 분이 자기가 JMS 언어교환 리더라고 소개를 하는걸로 들렸습니다. 아무튼 jms가 머리 좀 더 좋은거 같은게, 일단 외국인 한국인 짝을 남녀로 정해주고, 비주얼도 좀 보는 거 같고, 바람잡이들도 들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Jms그룹 리더는 영어는 잘 못하는데… 분위기는 여기가 훨씬 좋고 외국인들도 더 적극적이더군요.
그리고 jms같은 경우는 한국인 포교보다 외국인 포교에 초점을 마춘거 같은데 언어교환이라고는 하지만 전부 영어만 쓰더라고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쓰라고는 하지만, 자기 한국어 잘 못한다고 영어로 한다니까 터치 안하더군요(근데 그럴려면 언어교환 모임 왜 온거지…)
한류가 유명해지는 이제 사이비 종교들도 함께 유명해지는 추세인가 봅니다.
외국인들은 포섭해서 어떻게 써먹으려는 걸까요?
모임 주제 자체는 둘다 종교적인건 아니었는데, 자기소개에서 종교부분도 물어보긴 하더군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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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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