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기본 차림상
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비빔냉면 [\4,500.일부러또먹]
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손칼국수 [\4,000.일부러또먹]
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찐)김치만두 6개 + (찐)고기만두 6개 [\3,000.일부러또먹]
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김 & 파 추가 [\0.이건맨날먹]
홍두깨손칼국수 큰집 - 메뉴판
저번 주 작성한 글은 이번 글을 쓰기 위한 거임
이 집을 다니면서 칼국수와 만두말고는
다른건 별로라했는데 한가지 간과한게
바로 냉면을 판다는 것
그렇게 다니면서 냉면은 있는줄도 몰랐음
맛집답게 손님은 여전히 북적북적했고
이번 주말부터 날씨가 30도를 웃도는터라
지인이 냉면을 먹고 싶다해서
저번 경동함흥냉면때처럼
냉면은 다미옥가서 먹으라했는데
거길 언제 가냐해서 그냥 주문
냉면 첫 인상은
생각보다 모양새는 갖췄네?
처음 냉면 주문하면 깔린 국물은
칼국수 육수 원수인데 아예 못 먹을 맛이고
살얼음 낀 냉면 육수는 따로 제공
냉면 맛 표현해보자면
면,육수,무김치,양념장 모두 기성 제품 맛이지만
뭔가 주방장의 비법이 가미됐는지
먹다 보면 크게 달지도 맵지도 않고
그냥 술술 들어가는 맛
냉면은 처음인지라 맛을 몰라서
보통으로 시켰는데 그래봤자 55백원인데
천원 더 내고 곱배기로 안 시킨걸 후회했고
잠깐이라도 홍두깨 빵장을 의심한게 미안할정도
칼국수는 작년보다 500원 인상
막 끓인 위에껄 떠줬는지
국물은 덜 찐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평소 백점이라면 75점
만두는 여전히 그 맛 그대로
크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먹을만하다보다 조금 더 맛있는 맛
하지만 만두는 칭찬해주고 싶은게
2019년과 현재 가격이 동일한 점
많이 남아서 안 올렸겠지?
시장 바닥 좌판에서
봉지 라면 끓여주고도 3,500원 받는데
여긴 대형 업소인데다 보이는 직원만 8명 이상
많이 남을거라는 비아냥보다는
조금 남긴다는 칭찬이 필요한 상황
이 집 총평은 서울 시내 어딜 가서
성인 2명이 11,500원으로 배불리 먹을까
예전엔 "기회되면먹"이었는데
요새 외식물가가 올라간 상황에서는 "일부러또먹"
다음에는 왕만두 먹으러 재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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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민희진 쉴드가 안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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