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맨유 레전드는 아닙니다
예전엔 홈피에 레전드라고 해서 기준이 있었어요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400경기 이상 출전 또는 득점인가 하는
조건이 붙은 선수들만 레전드라고 따로 있었어요
엠버서더는 처음에 1년 짜리 단기 아시아시장 마케팅용이었는데
몇년 더 연장됐구요 지금은 아니구요
박지성 선수 psv 갔을 때 부터 경기 챙겨보던 사람이라 박지성 선수 팬이라 자처 할 수 있습니다
실력적으로는 주전이 아니고
좋게 말하면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 나쁘게 말하면 땜빵용 선수였으니 서로 평가하는 생각이 달라지는거죠
맨유에서 딱 정확한 포지션도 없었죠. 여기저기 공백 생긴 빈자리 포지션을 뛴거니까
물론 이런 유형의 선수는 강팀에서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강팀들은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부상, 사람이다 보니 컨디셔닝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모든 포지션 마다 좋은 백업 선수를 갖출수는 없기에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수 있는 선수가 필수적이죠
이런 여러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할수 있는 선수가 당시 맨유에선 박지성이었던거구요
예를 들어 현재의 레알에선 선수의 급은 전혀 다르지만 현재 발베르데가 그렇구요.
중미,수미,레프트윙,라이트윙,라이트백으로도 나왔었죠.
또 수비 쪽에는 나초도 있구요
성실한 플레이스타일과 선수의 선한 인성이 팀내에 좋은 영향을 줘서 맨유에서의 평가가 좋은거라고 봅니다
홈피는 봤습니다만
마이클 캐릭이 레전드 선수라고요?
베컴과 반 데 사르는 아니고요? 대단한 기준이네요
베컴은 트레블 당시 피파 올해의 선수 및 발롱도르 2위까지 했는데 ㅋㅋ
맨유 레전드 골키퍼라는 피터 슈마이켈은 퍼거슨이 베스트 11에 뽑았음에도
2경기 모자라서 레전드가 아니네요 ㅎ, 대단한네요, 대단해
우승에 공헌을 더 세운 것보다 경기 수로만 책정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맨유라는 팀에서 엠버서더는 레전드에 필적할만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안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맨유에서 은퇴경기 아무나 해주는 줄 암?
구단과 감독이 박지성이 레전드라고 한 증거는?
베컴도 레전드임
박지성을 레전드 대우 해줬으면 칸토나 처럼 레전드로 홈피에 박혀 있어야 하지 않음?
박지성 엠버서더는 아시아 마케팅용임
유일하게 아시아 출신으로 맨유에서 장기간 있었고 퍼거슨 감독의 쓰임을 받았으니
성공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맨유레전드는 아님
카가와가 살아남았으면 과연 엠버서더를 제의했을까?
축알못이라 저런 시즌은 잘 모르겠는데
축구 좋아하는 제 순진한 입장에서 봤을때
박지성 선수가 대단한 이유는
자기 포지션 범위에서 벗어나면서까지 공에대한 집요함과 넓게 보는 시야를 가지면서 동시에 체력과 기동력으로 자기 포지션 이탈로인한 리스크를 상쇄 시켜버리는...종횡무진 플레이에 놀랐음..그러므로 축알못 저한테 레전드..ㅋㅋㅋ
(유머)
축구 게임에서 유니폼의 중요성ㅎㅎ
(8)
펌거슨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