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은 냉병기중.. 다수가 운용하기에 낮은 숙련도를 요구함.. 그래서 널리쓰임.칼은 창보다 높은 숙련도를 요함. 개개의 무용을 감안하면 칼이 좋음. 그래서 국내 기준으로 2세기 후반부터 부대전술이 보편화될때쯤 창이 목곽묘에서많이 출토됨... 전공자 입니다. 장수.. 무사급 무덤에 칼이 부장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
본인의 생각을 이상한 방향으로 넣어서
결론을 요상하게 내는 글이 아니라고 하기엔
객관적인 사료나 예시 등이 없고
만약 이렇다면 이럴 것이다로 내용을 풀어가니
객관적인 글이라 하기엔 무리
일반적으로 리치 차이로 인해
창이 칼보다 숙련이 쉽다는건 널리 알려져 있음
그럼 칼이 창을 이기기 위한 선제조건이
창의 리치를 피해 안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무기의 숙련이 아닌 파고드는 기술이 요구되므로
결국 무기의 유불리가 아닌
전투력이 쎈 사람이냐 아니냐로 흘러가게 됨
즉 칼이 더 강하다는걸 이야기하려면
초심자끼리 싸울때 칼의 이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애초에 가정하는 상황이 숙련자가 기준이니
처음에 명시한 내용과 부딪히는 결과가 나옴
창의 궤적을 뚫고 칼의 사정권으로 몰아넣기까지 과정을 너무 쉽게 써놓았네요.
그게 그리 쉬우면 군사들 앞자리가 창병이 되지않죠.
개별 전투를 벌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림에서 싸우지 않는한,
창의 궤적을 뚫기가 쉽지않고 직선으로 빠르게 넣는 점을 피해서 접근한다?
마치 권투에서 긴리치를 가진 아웃복서에게 짧은 리치의 인파이터가 접근하는 방식보다 더 어려운 일이죠.
주먹이야 정타 아니면 한대 맞아주거나 스쳐주고 해도 되지만,
창은 한번 찔리면 죽거나 전투력 상실되거나 스쳐도 전투력이 반감되니 말이죠.
또 접근한다해도 물러서면서 대응하거나 중단 잡고 휘돌려치는 창법으로 대응합니다.
집에 농사용으로 사용하는 긴낫창과 정글도가 있어서 심심풀이로 연습하는데,
긴 낫창이 확실히 위력적입니다.
같은 기량이라면 말이죠.
어지간한 기량차라도 극복이 될겁니다.
삼단봉도 가지고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짧은 칼든 자와는 별로 붙고싶지않데요.
한대 빗겨 맞아주고 들어오면 한손만으로
방어하게 되는데 쉽지않을 것 같더군요.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었어요.
상대가 한대도 안맞을 생각이라면 휘두르면 물러서겠지만, 맞을 각오로 달라붙는다면 방법이 없더라고요.
(시사)
이승만은 나쁜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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