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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60649.html
9월 소비자물가 1.6% 상승…3년6개월 만에 1%대
기자 최하얀
수정 2024-10-02 08:33 등록 2024-10-02 08:18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6개월 만에 1%대 상승률로 둔화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서 1.6%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처음 1%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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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60652.html
가을비 그친 뒤 찬바람에 ‘기온 10도’…시속 55㎞ 강풍 불 수도
기자 옥기원
수정 2024-10-02 11:32 등록 2024-10-02 08:34
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전날보다 낮 온도가 5~10도가량이 떨어진다. 강원 산지의 경우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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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60665.html
[속보]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기자 오연서
수정 2024-10-02 11:23 등록 2024-10-02 09:41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의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는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2일 기각했다. 법원은 고려아연이 자본시장법상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는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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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160684.html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대출사기…허위자료에 대출 나가
기자 조해영,이주빈
수정 2024-10-02 14:20 등록 2024-10-02 10:37
우리은행에서 55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자사 누리집에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대출 과정에서 허위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걸러내지 못했다가 최근 자체조사를 통해 발견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문제가 된 대출의 담보가액은 79억8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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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160697.html
‘파죽지세’ 쿠팡이츠 이용자 900만 육박…1위 배민은 감소세
기자 임재우
수정 2024-10-02 11:23 등록 2024-10-02 11:20
배달앱 3사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쿠팡이츠의 지난달 이용자가 900만명에 육박해 앱 출시 뒤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사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이용자는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9월 쿠팡이츠 사용자 수는 899만명이었다. 1년 전(2023년 9월) 같은 조사 결과(455만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점유율 역시 1년 전(14%)보다 10%포인트가량 늘어난 24%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의 지난달 앱 사용자 수는 8월보다 22만명 줄어 2254만명이었다. 점유율은 59%로 8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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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60710.html
경쟁사 택시 기사에 콜 차단…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724억
공정위, ‘카모 독점력 남용 행위’ 제재
기자 안태호
수정 2024-10-02 20:08 등록 2024-10-02 12:00
카카오모빌리티가 타다·우티 등 경쟁 택시 가맹사업자에게 운행 정보 등 영업비밀 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소속 기사의 카카오티(T) ‘일반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받고, 법인은 고발 조처됐다.
공정위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택시 일반호출시장에서 확보한 지배력을 남용해 가맹호출택시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카모가 제공하는 택시 앱 호출 서비스는 모든 택시 기사들이 이용하는 ‘일반호출’과 가맹 사업자 소속 택시만 이용할 수 있는 ‘가맹호출택시’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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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1160741.html
임대아파트에 ‘1억’ 포르쉐…입주민 311명 기준 이상 차 보유
기자 최종훈
수정 2024-10-02 17:58 등록 2024-10-02 15:4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가운데 300명 이상이 임대아파트 자격 기준을 상회하는 고가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현재 엘에이치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갖고 있었으며 브랜드별로는 베엠베(BMW)가 50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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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60769.html
주담대 증가폭 6달 만에 감소세…그래도 “불씨 여전” 대출 죄기
5대 은행 주담대 잔액 6조 증가
기자 이주빈
수정 2024-10-02 20:05 등록 2024-10-02 16:51
지난달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이 한 달 새 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주담대 증가폭이 6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라 은행별 ‘대출 옥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5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의 가계대출 실적 자료를 보면,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0조967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잔액(725조3642억원)에 견줘 5조6029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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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160789.html
‘금리인하 전에’…5대 은행 정기예금 1년새 88조원 증가
기자 조계완
수정 2024-10-02 17:40 등록 2024-10-02 17:37
5대 시중은행에서 정기예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5대은행 합산 정기예금 잔액은 930조원으로 1년새 88조원 증가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기 전에 저축성예금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신금리가 높은 고원가성 정기예금이 급증하면서 향후 은행 대출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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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60660.html
한은 “이란 보복 공격 제한적이지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기자 노지원
수정 2024-10-02 09:46 등록 2024-10-02 09:33
한국은행이 2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가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외자운용원장, 통화금융부장, 시장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재는 “이란의 공격 수위가 제한적 수준으로 평가되나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여부 및 강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향후 중동 사태의 진행 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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