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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김밥 (직찍)

[댓글수 (115)]
rank 대한국이 2024-10-02 (수) 11:50 조회 : 6097 추천 : 128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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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과는 비교안되는 김밥이에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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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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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사나이 2024-10-02 (수) 19:12
우리 엄마는 밥에 깨소금도 넣으셨지요.
가난해서 달걀이나 햄은 못 넣고
밥은 들기름에 깨소금이랑 소금 살짝 뿌려서 간하고
속에는 시금치 삶아서 들기름으로 무친거
당근 채썰어서 들기름으로 볶은거
오뎅 넓쩍한거 들기름 발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거 잘라서 쓰고
마지막으로 단무지.
햄이나 달걀 뭐 이런건 우리집에선 사치였던 시절.
마지막으로 먹어본지 30년 넘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그때 우리 엄마 김밥보다
맛있는 김밥을 먹어 보질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싼 재료는 못 썼어도
대신 정성을 그만큼 써주신거 같아요.
goodgoodgoodgoodgood
추천 27
nogood
반대 0
유랑천하 2024-10-02 (수) 11:51
추천 1
하루이나 2024-10-02 (수) 11:52
엄마김밥이 최고죠
추천 1
제라드록바 2024-10-02 (수) 11:53
엄마표 김밥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이죠.

그립습니다.
추천 2
올곧게 2024-10-02 (수) 11:55
추천 0
로토코0211 2024-10-02 (수) 11:56
역시 김밥은 엄마 김밥ㅋ
추천 0
버니즈 2024-10-02 (수) 12:12
추천 0
잠파장™ 2024-10-02 (수) 12:24
추천 0
Choispark 2024-10-02 (수) 13:07
식객이라는 만화를 보면,
이 세상의 맛있는 음식의 가짓수는 엄마의 수와 같다고 하죠.
추천 0
낭만슈돌 2024-10-02 (수) 13:20
추천 0
popzet 2024-10-02 (수) 13:37
좋아요~
추천 0
믹스와찡이 2024-10-02 (수) 14:00
추천 0
꿈음 2024-10-02 (수) 14:21
추천 0
천년호 2024-10-02 (수) 14:38
이런 글에도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왜 엄마만 김밥을 말아야 해, 아빠가 말면 안되나???
추천 0
우수마 2024-10-02 (수) 15:46
어머니 감사합니다
추천 0
빈가시르 2024-10-02 (수) 16:57
추천 0
rank옥하 2024-10-02 (수) 17:17
어릴 적 소풍갈때 김밥이 생각나네요
추천 0
rgyyvdj 2024-10-02 (수) 17:45
추천 0
마토 2024-10-02 (수) 17:59
엄마표 김밥이 제일 맛있죠.
추천 0
난난나야 2024-10-02 (수) 18:24
맛있겠네요.
추천 0
자이두 2024-10-02 (수) 18:45
어릴적 소풍때 만들어주셨던 김밥이 너무나 맛있었는데
추천 0
백종투 2024-10-02 (수) 19:03
먹고싶네요
ㅠㅠ
추천 0
콩알탄사나이 2024-10-02 (수) 19:1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우리 엄마는 밥에 깨소금도 넣으셨지요.
가난해서 달걀이나 햄은 못 넣고
밥은 들기름에 깨소금이랑 소금 살짝 뿌려서 간하고
속에는 시금치 삶아서 들기름으로 무친거
당근 채썰어서 들기름으로 볶은거
오뎅 넓쩍한거 들기름 발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거 잘라서 쓰고
마지막으로 단무지.
햄이나 달걀 뭐 이런건 우리집에선 사치였던 시절.
마지막으로 먹어본지 30년 넘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그때 우리 엄마 김밥보다
맛있는 김밥을 먹어 보질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싼 재료는 못 썼어도
대신 정성을 그만큼 써주신거 같아요.
goodgoodgoodgoodgood 추천 27
     
       
유리알 2024-10-03 (목) 03:12
@콩알탄사나이

저도 추억이네요 햄대신 소세지 ㅎㅎ
물론 당시에는 햄이 없던 시절이긴 했습니다만...
추천 0
     
       
피욘드 2024-10-03 (목) 06:30
@콩알탄사나이

김밥이 참 손많이 가는 음식임..
김밥에서 제일 중요한건 전체적으로 간이 맞아야 한다는거
속재료는 둘째문제더군요.
추천 0
하쿠하라 2024-10-02 (수) 19:18
추천 0
Barokon 2024-10-02 (수) 19:59
추천 0
이누짜샤 2024-10-02 (수) 20:26
추천 0
빈그림 2024-10-02 (수) 20:40
소풍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추천 0
Brrrrr 2024-10-02 (수) 20:40
맛있겠습니다 ㅠㅠ
추천 0
히다마리☆ 2024-10-02 (수) 20:42
아..배고파
추천 0
눈누난낭 2024-10-02 (수) 20:42
추천 0
존나단 2024-10-02 (수) 20:42
부럽다 국민학교시절 운동회 생각나네요
추천 0
肉棒 2024-10-02 (수) 20:44
오이말고 시금치들어간거 극호!
추천 1
소나만 2024-10-02 (수) 20:46
시금치 들어간 김밥 먹고 싶네요. 요즘 김밥은 오이랑 당근만 가득 들어있어서 별루에요.
추천 0
고장난그네 2024-10-02 (수) 20:59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 김밥...  맛있겠다
추천 0
루이칸 2024-10-02 (수) 21:03
엄마표 김밥은 많이 먹어도 또 먹을수 있는맛 ㅎㅎ
추천 0
TAI가 2024-10-02 (수) 21:10
추천 0
Neo둠가이 2024-10-02 (수) 21:13
어릴 적 저런 김밥 싸주신 것 가방에 넣고 소풍가던 기억이....ㅎㅎㅎ
추천 0
드록봉 2024-10-02 (수) 21:14
추천 0
남자는한방 2024-10-02 (수) 21:14
추천 0
Exid레고 2024-10-02 (수) 21:14
엄마표 감밥은 어느 김밥과 비교를 할수가 없쇼
추천 0
기흥 2024-10-02 (수) 21:21
추천 0
gingongga 2024-10-02 (수) 21:21
ㅜ.ㅜ 먹고싶어요
추천 0
위치나이트 2024-10-02 (수) 21:22
추천 0
7H구리왕눈이 2024-10-02 (수) 21:25
추천 0
ss5k 2024-10-02 (수) 21:27
추천 0
라이너스 2024-10-02 (수) 21:32
추천 0
애면글면 2024-10-02 (수) 21:32
내가 먹어본 제일 맛있는 김밥도 엄마가 해주신 김밥.
추천 0
어쩌다보니여태활… 2024-10-02 (수) 21:33
세상 그 무엇도 부러울게 없는 김밥!
부러워요~
추천 0
solong 2024-10-02 (수) 21:35
우리 어머니도 참 김밥이 맛있었는데 ..

이제  연로하셔서  더이상 못 만드십니다.

어머니 오래 사셔요.
추천 0
김군아네 2024-10-02 (수) 21:36
비싼 시금치가 들어간 정성!!
추천 0
마우스랑 2024-10-02 (수) 21:38
추천 0
tordp 2024-10-02 (수) 21:41
추천 0
함대길 2024-10-02 (수) 21:43
군침도는군요..ㅎㅎ
추천 0
살위댄스 2024-10-02 (수) 21:47
이제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음식을 먹어볼수 없다는게
추천 0
카즈레인 2024-10-02 (수) 21:48
김밥이 먹는건 편한데 만드느건 엄청 손이 많이 가죠.
김밥은 사랑입니다.
추천 0
욜라 2024-10-02 (수) 21:50
추천 0
아희언맨 2024-10-02 (수) 22:02
오호라 맛있겠다
추천 0
여보슈 2024-10-02 (수) 22:14
음청 깔끔하고 맛나겠네요
그나저나 요즘 시금치 진짜 상상초월로 비싼데..
한 단에 천오백원 이천원 하던게 만원 만오천원 합니다. 시금치 한톨도 흘리지마세요 ㅋㅋ
추천 0
고결한늑대 2024-10-02 (수) 22:20
저도 어렸을때 시금치넣어주셨는데
언제부턴가 마트에서파는 김밥재료로 싸주시니
맛이없...어요 우엉 너무싫다ㅠㅠ
추천 0
콩나물밥 2024-10-02 (수) 22:25
엄마표 김밥...^^
맛나겠네요...
추천 0
해류뭄해리 2024-10-02 (수) 22:39
추천 0
고양이내놔 2024-10-02 (수) 23:03
추천 0
쾌청하늘 2024-10-02 (수) 23:29
추천 0
모랄라 2024-10-02 (수) 23:45
쩝... 사실 김밥은 이름 있는데서 사 먹으면 맛나죠.

어머니께서 김밥 말다가 옆구리 터지고, 김밥에 밥이 반이상일 때도 있고, 참기름이 없다고 그냥 생기 없는 김밥줄도 있고...
그런데 그런 어머니 김밥이 그리워지네요. 맛있냐고요? 당연히 맛있죠. 맛없다고 툴툴 거리면서도 5줄은 그자리서 다 먹는데.

이젠 모친의 미각이 노화되어 음식 간이 너무 짜고 맵고... 아들인 제가 말아드려야겠네요.
추천 0
라분고래 2024-10-02 (수) 23:51
전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ㅠㅠ
추천 0
림링 2024-10-02 (수) 23:54
집 김밥 최고
추천 0
이화에월담하고 2024-10-03 (목)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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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두번째, 정성과 사랑이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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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언장담 2024-10-03 (목) 01:53
김밥먹고싶어서 사먹었는데 ....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추천 0
트럼페터 2024-10-03 (목) 01:54
어무이...
추천 0
하얀배암 2024-10-03 (목) 01:55
엄마표 김밥의 정석이다. 사진 저장해 놓고 나도 만들어봐야겠다. 울엄마 손맛 날까..
추천 0
씨쇼팡 2024-10-03 (목) 02:24
맛살은 없군요?
하지만 맛있어보이니 한그릇만 나눠주세요ㅋㅋㄱ
추천 0
미니랍니다 2024-10-03 (목) 02:45
추천 0
도고나나 2024-10-03 (목) 03:12
추천 0
미남산다 2024-10-03 (목) 03:54
그립네요 어머니 김밥
추천 0
스카이가콩콩 2024-10-03 (목) 03:57
맜있겠당
추천 0
KoreaSea 2024-10-03 (목) 04:13
추천 0
만둣 2024-10-03 (목) 05:31
김밥은 집에서 싸먹어도 맛있죠
추천 0
madrigo1 2024-10-03 (목) 06:04
맛있겠네요. 저도 김밥 너무 좋아합니다.
추천 0
럭셜짱구 2024-10-03 (목) 06:11
김밥은 집김밥..
그 중에서도 엄마표 김밥..
추천 0
럭키비키니 2024-10-03 (목) 06:18
추천 0
제임스봉두 2024-10-03 (목) 07:43
추천 0
도원 2024-10-03 (목)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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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톰 2024-10-03 (목) 08:44
맘스김밥은 진짜 어디도 못따라가죠 ㅠㅠ
추천 0
뮤지션82 2024-10-03 (목)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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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맨 2024-10-03 (목) 09:15
어릴적에 소풍가기전에 옆에서 꼬다리 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났는데~^^
추천 0
로열스타 2024-10-03 (목) 09:15
맛있겠다.
추천 0
사랑하게되면 2024-10-03 (목) 09:18
추천 0
중경단 2024-10-03 (목)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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