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0대 중반이고 30대 초반에
그랜저 3.3을 신차로 출고했습니다.
신차 구매 전 아버지와 같이 아버지 명의의 싼타페를
같이 오래 운행했었고 그 후에 아버지께서 신차로 또
싼타페, 그러니까 suv를 구매하셔서
제가 무조건 세단을 좋아한다기 보다 싼타페를 오래 몰아보았고 아버지께서 suv를 구매하셔서 신차를 세단으로 뽑는데 그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몸이 안 좋아서 휴직중인데
허리는 원래도 안 좋았지만
그동안 별 문제없이 그랜저를 잘 운행하다가
(별 문제없이라고 했는데 장거리 운행을 거의 안 했다보니
장거리는 시골 내려갈때 빼고는 없어서 1년에 1~2번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없었구요)
요즘 허리가 다시 안 좋아졌는데
직장이 차를 가지고 다닐수가 없어서
차 때문에 안 좋아진건 아닌것 같고
아무튼
허리가 안 좋으니 허리가 예민해져서
현재 차를 운행할때마다 전보다 많이 불편한 느낌을 받습니다.
얼마전 허리에 충격파 치료를 받은 후 바로 차를 운행했더니
불편감이 너무 심해 차를 처분하고 suv를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어 지금 4군데 정도의 업체를 방문견적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틀 전 스포티지를 렌트로 1시간가량 타보았는데
허리와 다리가 조금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충격파 치료를 받은 직후에는 몇시간 동안
그 부위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바로 직후에 운행을 했었고
며칠이 지난 지금 오늘 차를 다시 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겁니다
(시트포지션을 다시 조정하긴 했습니다)
사실 중고로 판매하면 여러모로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갑자기 고민이 생기네요(감가나 취등록세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팔고 suv로 기변해야지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요약하면,
지금 허리쿠션 주문 해놓은게 오늘 도착하는데
그랜저에 허리쿠션 대서 타보고 괜찮으면
suv타봐야 약간 더 편해지는건데
손해보지말고 그냥 그랜저를 탈까하는 마음과
아니면
아무래도 suv가 더 편한건 팩트니까
이참에 중고값 더 떨어지기전에 팔아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두 가지 마음에서 고민중입니다.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그랜저 3.3은 20년12월에 출고했고
32000키로 탔습니다. 차는 막히는 시내다닐때 빼고 대만족입니다. 1년에 1만 타지 않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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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유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