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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실것 같아요.

[댓글수 (23)]

익명 2024-09-01 (일) 00:26 조회 : 5627 추천 : 26

https://etoland.co.kr/link.php?n=9542101 복사

아내가 아무리봐도 800만원 가까운 초고가의 상품을 중고로 100만원에 샀다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중고가 300만원이상인데, 아무리봐도 상태를 보니 중고도 아니고 거의 새상품인데, 박스만 없다뿐이지 매뉴얼이나 기타 액세러리들은 포장도 뜯히지도 않은 신상품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자기돈으로 산거면 상관이 없는데, 그게 아닐것 같다는게 문제입니다. 10년가까이 직업이 없어서 따로 돈도 없었는데, 이런 물건을 덜컥 사왔는데, 저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는데, 자꾸 적반하장으로 나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도 이런적이 많아서 많이 싸웠는데, 이번에는 더욱더 비싼 상품이어서 이건 너무 거짓말이 99% 명확한것 같고, 그렇다고 얘기를 꺼내면 절대 인정도 안할거고 더 나아가서는 헤어짐도 각오해야 할 것 같아서요.

댓글 23개

댓글쓰기

이빌류 2024-09-01 (일) 00:33

재산과 앞날을 생각 하신다면 아무래도 갈라서는게 낫겠네요

추천 0

월영하 2024-09-01 (일) 01:06

글쓴이의 가족에게 어울리지 않는 수준의 심하게 사치품이라는 판단이 들정도의 물건이면
300에 중고로 팔고 허용치 정도의 새 제품을 사는건 어떤지 제시해 보겠습니다.

의심하고 싶지 않으니 구매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도 조심스레 물어볼 것 같고
선물 받았다고 하면 다른 방향의 의심까지 생기는거니 확실할 수록 좋을 것 같구요

같은 일이 반복되어 왔고 대화조차 통하지 않을 상태라면 장인/장모님과 상의해서 대책을 세워 볼 것 같습니다.

추천 0

이로운복서 2024-09-01 (일) 04:17

카드빚인지 사채쓴건지 빨리 파악해야됨...뭔지 알아야 해결이라도 하쥬...쌓이면 감당못함

추천 2

儉而不陋華而不侈 2024-09-01 (일) 15:03

이혼 서류 들이밀어보세요.

추천 2

선물 2024-09-01 (일) 15:19

@儉而不陋華而不侈

남의 가정사라고 대충말하네 ㅋㅋ

추천 2

전기마스터 2024-09-01 (일) 15:09

남편이 번 돈은 “우리돈”이고 여자가 번 돈은 “자기돈” 이런 심보가 참 고약하네요.
저 돈도 여자가 번 돈이 아닌 빌렸거나 여자집에서 돈을 받았거나 결혼할때 비상금을 챙겨놓았을수도 있구요. 그냥 넘어갈게 아니라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야할듯요

추천 2

할린퀸젤 2024-09-01 (일) 15:45

저런 적이 많았다? 지금까지 참고 있는 이유가 뭐죠?

추천 0

공부기 2024-09-01 (일) 19:32

"문제는 이게 자기돈으로 산거면 상관이 없는데, 그게 아닐것 같다는게 문제입니다. " ===> 누구돈으로 산것 같다는 건가요?

선물 받은것 같다는 얘기인가요.. 솔직히 30 대면 바람도 의심해 봐야 할것 같다는...

아니라면 죄송요...

추천 2

여자와아이는놔줘 2024-09-01 (일) 20:22

결과가 완벽하게 해결되기 전에는 앞으로 계속 일어날겁니다.
님이 대충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우습게 보는거죠
확실한 증거를 잡아서 보여주고 확인하고 끝내야죠
저라면 인터넷에
최소 중고가 300짜리인거 몇개모아서
대충검색해도 중고가 300인데
어디서 샀으며
그 돈은 어디서 났냐고 물어볼거같네요

추천 0

피츄 2024-09-01 (일) 21:52

부부사이에 고가템 구매전에 서로 한번은 상의하는게 옳은게 아니던가요

추천 0

儉而不陋華而不侈 2024-09-01 (일) 23:42

제가 위에 너무 뜬금없이 이혼서류 들이밀라고 했는데.
일단 글쓴이가 글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어왔고 거짓말도 지속적이며, 돈은 없는데
고가의 제품을 사는 것이 제 가족, 제 친구였었던 사람들과 비슷하기에. 그 모습이 보기싫다면
확실하게 선을 긋는게 낫겠다 싶어서 적었습니다.
뭐 대충말한거 맞습니다. 근데 당해본 사람이라면 이거. 진짜 사람미칩니다.

그게 가족, 배우자, 친구,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심합니다.
그 박탈감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지요. 대충말했다..음.. 다시 생각해보니 대충말한건 아닙니다.
그냥 냉정하게 말한거죠. 이혼서류 들이밀면 어떤 반응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글쓴이가 판단해야죠.
근데 제 생각에는 이미 이런 일들이 많이 있어왔다는 글쓴이의 말로 봤을 땐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다 생각합니다.
이거요. 진짜 안바뀝니다. 상대가 이런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안바뀝니다.
이거 도박이랑 같아요. 중독입니다. 진짜 본인 돈으로 산게 맞아도 문제지만 본인 돈이 아닌 제3자의 돈으로
샀거나 선물받은거다.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죠. 어떤 미친놈이 유부녀한테 300만원짜리 선물을 합니까?
처가에서 사준 물건이라면 당당하게 말하면 될테고. 어쨋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제 생각에는 이혼서류를 들이미는게 가장 낫겠다는 판단입니다. 그 반응을 보시고 판단은 글쓴이가.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9-03 (화) 00:14

@儉而不陋華而不侈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전부 감사드립니다. 일단 여기 주신 조언들 잘 참고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추천 0

음휄휄휄휄 2024-09-03 (화) 11:06

우선 와이프에게 300만원짜리 감사선물은 괜찮다라는 권익위원회의 판단이 있기는 했....

추천 2

뱀파이어 2024-09-03 (화) 14:07

추천 0

프리스타킹 2024-09-07 (토) 11:51

자기돈도 아니고 남편 월급으로 모아서 샀던가
아님 바람이라는건데..

일단 경제권 부터 확보하고 필요한 최소 돈만
줘보삼

추천 0

qor가면 2024-09-08 (일) 13:3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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