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갈등은 피프티피프티 사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데
여기 주류 여론은 거의 같은 문제로 판단하는 듯합니다
그러다보니 민희진이 거의 절대악으로 이미 규정되어버린 듯한 느낌이고요
전문가들도 민희진의 경영권 찬탈에 대해 갈립니다.
경영권 뺏어오는 게 불가능해서 계획을 했을 가능성이 없다 부터
계획은 했을 수도 있다, 계획뿐만 아니라 실행을 하려고 했을 것이다 등등
그러나 대부분 의견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인지는 따져봐야한다.
계획만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하기 떄문이다 라는 게 주된 의견이고요
법적인 문제 말고 문화예술게에서 나오는 말은
하이브가 다양한 자회사를 갖는 이유는 자회사별로 다양한 모습의 아티스트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하이브에서 만든 신인 걸그룹이 뉴진스의 컨셉등을 따라하는 건 하이브의 모토와도 상충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 법적문제 -> 경영권 찬탈에 대한 문제 -> 하이브의 주장
2. 도의적 문제 -> 뉴진스에 대한 하이브의 대우, 즉 뉴진스를 하이브 직통 산하 레이블 성장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느냐 -> 민희진, 뉴진스 부모들의 주장
3. 표절 문제 -> 문화예술 분야에서 표절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 문제
4. 경제적 문제 -> 사건의 본질과는 벗어나지만 사건의 후폭풍 문제 -> 엔터산업 및 대중문화산업계에 미칠 영향.
위 네가지 문제가 모두 걸려있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피프티피프티와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여기 댓글들은 민희진에 대한 원색적인 욕이 대부분이냐는 겁니다.
변호사들도 경영권 찬탈에 대해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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