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코첼라 대참사가 난 가장 큰 이유가 소속사가 그냥 빡신 노래를 막무가내로 댄스,표정연기까지 다 소화하며 라이브 시킨 게 큰 것 같네요.
관련 기사에서 대참사를 두고 안무를 조정하거나 편곡을 왜 안 했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더군요.
그 만큼 안무도 템포도 쉴새없이 몰아치는 르세라핌 노래의 특성 상 그걸 라이브로 소화한다는 게 어마어마 하게 어렵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pUsmBafMQ&ab_channel=BLACKPINK
위 링크는 블랙핑크의 코첼라고 음악이나 안무를 보면 알겠지만 템포나 움직임이 굉장히 스무스합니다.
블핑 라이브는 안무를 축소하고 노래의 대 부분이 미디엄 템포의 곡이라 라이브가 완성도 높게 나오죠.
하지만 르세라핌이나 아이브,에스파도 마찬가지지만 4세대 들어서는 템포나 안무가 굉장히 빠르고 타이트한게 특징이라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뉴진스를 제외하고 말이죠.
이런 점을 고려하고 라이브 용 무대를 준비해야 되는데 그냥 맨땅의 헤딩으로 안무까지 빡시게 소화해버리는 게 참 안타깝네요.
르세라핌의 아이덴티티가 거칠고 빠른 템포의 에너지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고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그 에너지가 좋게 작용한 건 사실인 거 같으니 참 애매하죠.
밑의 영상들은 그 나마 미디어템포의 곡으로 코첼라에서 소화한 무대입니다.
이 정도만 나와도 대참사 소리는 안 들었을 겁니다.
(AI챗)
똥
(25)
[자유] 
하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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