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질려버린 음식?이 하나씩은 있겠죠?

[댓글수 (4)]

진세하 2023-11-21 (화) 03:54 조회 : 395 추천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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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서 잠도 안오고 유튜브보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ㅋ

저는 초딩때였나? 암튼 어렸을때 김장할 시기였거든요

볶은참깨가 집에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걸 그냥 집어먹는게 너무 맛있는거에요

저녁에 어느정도 먹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많이 먹었어요

그러고는 잠들었고 새벽에 속이 안좋아서 깼는데

토가 나와서 했더니 참깨가... 윽...

아무튼 그 이후로는 볶은참깨는 거의 입에를 못대겠더라고요

음식할때 마무리도 깨뿌리는거 많잖아요

모르고 이미 나왔으면 안먹진 않는데 깨를 뿌리는걸 알고 있으면 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네요

잠도 안오고 해서 끄적거려봤는데

자다깨신분들이나 아직 못주무신분들은 얼릉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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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ⁿ 2023-11-21 (화) 04:24

100알
ㅎㅎㅎ 저는 술 마시고 토하면서 다시는 안마셔야지 하는데 2-3주 후 마시고 있는 저를 발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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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ⁿ 2023-11-21 (화) 04:24

@Hungryⁿ

오예 100알!

추천 0

nick4 2023-11-21 (화) 04:28

많은 사람이 음식같은 경우 취향이 반드시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질려서 그러할 수 있기도 하고
근본적인 입맛 자체가 그러할 수 있기도 하고
학습된 미각 같은 부분 때문일 수 있기도 하고...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안먹거나 못먹거나 하게된 음식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전 완전 질려도 먹기는 합니다.
어렸을때 겨울 되면 콩나물을 한달 내내 반찬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완전 질렸습니다. 큰 시루에 콩나물 기르면 결국 다 먹을러면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콩나물밥 등등 하루에 3끼 콩나물에 한 1달은 먹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반찬도 있지만 콩나물 안먹으면 뭐라하니 반드시 먹어야 했고
나이가 적을때는 콩나물이 너무 딱딱하고 질기고 비닐내 같은 등등 문제가 많죠.
물론 나이가 많아져도 콩나물 대가리 딱딱하고 줄기는 질기기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완전 질렸지만 그래도 콩나물을 안 먹거나 못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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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이요 2023-11-21 (화) 12:00

아유. 이런,
참으로 안타깝네요.

어려서 꽃게탕 넘나 맛있어서 과식하고 토했는데,
그 이후론 근 10년 넘게 냄새만 맡아도 역겨웠어요.

지금이야, 읎어서 못먹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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