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로 올라오는데 10년차 20년차 30년차 용접공 최저시급 받는다는 글이 베스트 가고 댓글에 그걸로 욕하는 사람들 댓글이 대부분인데요
일단 20년차 30년차 최저시급 받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기량공들은 최소 500~700정도 벌어갑니다
제 기준으로 주 6일 근무 평일 6시 토요일 5시 한달에 600만원 좀 넘습니다
제가 다니는 공장에 500명정도
근무하고
대부분 6시까지 근무
주 6
일하면
한달 500~600만원 받아갑니다
기량에 따라 700이상도
가져갑니다
그런데 왜 10년 20년 30년차가
최저시급을 받냐 하시면 이건 문제가 좀 복잡합니다
문제는 편하게 애기하겠습니다 업체 기준입니다 직영들은 다른 세상이라
진짜 조선소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량이 최고임 업체기준 프리랜서라 개념
일정이상 기량만 되면 아침에 출근해서
사장이나 관리자한테 쌍욕 받고 퇴사해서 오후에 다른 공장에서 일이 가능할 정도임
1달 1년 10년 일해도 일머리 없어서 기량이 안느는 사람들이 있음 이런 분들이 최저 시급 받고
조선소 사내 협력업체는 원래 시급이 높지 않음 호황기에도 최고시급이 5000~6000원 수준임
당시 상상 할수 없는 잔업과
[주 7일근무 주 4회이상 잔업]
보너스+성과금[일년 1000% 넘을때도 있음] 업체 기량공 연봉 5000~6000이 가능했음
서서히 조선소 경기는 최악 보너스+성과금 1000%넘게 찍던게 100%로 줄이거나 없어짐 연봉이 개박살남
그러면서 5000~6000원이던 시급을 최저시급보다 조금 높은 9000~10000만원 언저리로 맞춰줌
경기가 최악이라 가정이 있거나 이직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그냥 회사 말뚝박음 이 꼬라지로 지금까지
옴
같은 회사 같은 일을 하고 같은 기량인데 이직 안하면 달에 300만원 이직하면 600만원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함
임금 동결
해도 안나가는 사람은 안나감 현실은 일자리 넘쳐남 사람을 못구함 이래도 안나가??? 안나감
사장은 개꿀임
어이없게도 물 흐르듯이 이렇게 흘러옴 또 애기하지만 조선소 업체는 냉정하게 프리랜서 개념임 이직 안하면 월급은 그대로임
이건 어느 회사나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 경기 좋다고 이직 안하는데 고생했다고 자기 알아보고 월급 올려주거나 맞춰주는 회사는 거의 없음 판타지임
마지막으로 본인 달에 600넘지만 월급 명세서는 300찍힘 원래 3.3% 갑근세만 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을 넣고 있어서
월급 300만 기준으로 4대보험 넣고 나머진 300만 넘는건은 3.3%만 떼라고 사장한테 말함 기량공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이렇게도 가능함
조선소 오실 분들은 참고사항
진짜 냉정한 조선소 현실인데
숙련공은 말 그대로 숙련공이라 1년만 지나도 30년 한 사람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많음
완전 일머리 싸움이라 1년차든 10년차든 30년차든 다 필요없음 임금은 자기가 결정하는 거임 사장이나 주의위 사람한테 의지하면 안됨
자기가 시급 1만원 받는다고 같은 직장 동료라고 옆 사람도 1만원 받는게 아님
월급 명세서만 1만원이고 뒤로 곱배기로 받아가는 경우도 많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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