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이 빙다리핫바지 취급 받는 증거

민원이 들어올때 법규가 명확하면 해당부서에 넘기면되는데, 법규가 부서간 겹쳐져 있어서 어디 부서가 주가 되는지 모를때 전화를 핑퐁칩니다. 그럴때 미치는거에요. 몇번 전화 돌리는거나 어디로 연락하라고해서 했는데, 다시 기존 부서로 전화하라고하면 미치는거죠.

막무가네로 화내는사람은 이상한 사람이지만 위의 상황을 경험한사람은 화를 냅니다. 그리고 진행이 안되다 위사람의 관심 또는 사호적 관심을 받으면 처리되는것을 보다보면 믿지 못하게 되는거죠. 공무원이라 책임을 최대한 지지않기 위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악의축푸우

선생님처럼 그걸 잘 가르마타서 구분하는 분을만 오면 저도 공무원이란 직업을 추천하고 다니겠습니다. 근데 현실은 빌런처리...

@떼낄라리아

어쨌던 국민을 위해 업무를 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악의축푸우

저는 뭐 그만뒀지만 그냥 직업만으로 고마움을 받는 것도 뭐 감사하긴 하지만 안 그러셔도 된다 생각합니다. 경찰이든 소방이든 행정이든 돈 받고 하는 일인데...
다만 많은 분들이 빌런짓만 안 하시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악의축푸우

이게 공무원 중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 그냥 떠 넘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게 문젭니다. 처음에 넘겨줄 때 잘 넘겨줘야 겠다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그 쪽 부서 일인지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선진국들이 금융치료 되어서 선진국 이잖아요.

공무원들 문제가 많습니다....

@donghae

그렇게 생각하는 님이 더 문제가 많습니다. 감사하게 여기십쇼. 우리나라 님이 삶에서 만나는 5~9급 지방하급 나부랭이들은 거의 다 능력과 노력은 출중한데 그만한 대우 못 받는 사람들입니다. 업무속도도 빠르고요.
해외 어디랑 비교해도 업무속도 최상위 수준에 친절도는 비할 바가 안 됩니다. 유럽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의 공무원하고 대화해본 적 없으시죠?
님이 생각하는 문제가 많은 공무원은 거의 다 저기 중앙부처나 돈 많은 공사에서 나랏님처럼 엣헴거리며 라인이나 종나 타고, 업무지침 개같이 만들어서 전국의 지방공무원들이 피해보고, 위에서 밀어주고 당겨주며 빼먹을 거 다 빼먹는데 어차피 웬만한 우리 같은 사람은 만날 일이 없구요.

@donghae

생각하시는만큼 문제가 많은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 문제의 태반은 구조에서 온다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정도면 세계 최상위 행정력이죠.
항상 완벽하지 않아서 문제라고 하는 게 문제지.
업무가 계속 뱅뱅이 돌 사안이면 윗선에서 처리해줘야 할 문제니 하급자 갈궈봐야...

A에게 문의함 B로 돌림 C로 돌림 D로 돌림 닷히 A로 돌림. 그러면 안빡치나요? 저는 여러번 당합니다.

@삐꾸네

a가 담당자가 아님(애초에 시청 홈피에서 내가 문의할 업무 담당자를 미리 알아보는 게 우선 아닐까하나 그 문제는 별도고) a는 자기 업무가 아니고 업무분장상 b라고 보여서 돌림 b는 다시 듣고보니 자기 업무 아닌데 업무분장상 c라고 생각해서 돌림.
팩트는 업무분장상 자기 업무가 분명해야 민원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임. 일반 회사에서 제조부 직원이 홍보부 일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그렇다면 저 abcd중 누군가는 자기업무인데 아닌 걸로 착각하고 있는 거임.
그럴 땐 팀장 바꾸라 하여 팀장에게 나 이런 민원인데 담당자 누군지 확실히 알려달라, 직원들도 자기 업무 경계를 잘 모르는 것 같다. 하여 해결하시길

@떼낄라리아

그쵸 이게 문젭니다. 자기 업무인데 돌리는 사람이 병신인데 그로 인해 abcd가 다 욕을 먹는 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일하는게 멀쩡한편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일 못하는 공무원한테 걸려서 저거 두번이상 당하면 사람 돌아버리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