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분들 왜 그러지요?

오늘 아침 어이가없는 일을 당해 글을 올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조그만 사무실을 비영리 단체에서 월세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여기 관리인인 사무장이란분이 저에게 19일에 본인 휴가가니까 그전에 방빼라는겁니다.

분명히 사무실 주인이신 회장님과 내년 1월 7일까지 사용하기로한데도 이런 글을 보내셨네요.

처음엔 제가 하고싶은일을 준비하려고 여러종류의 프린터, 소형 레이져기계들 그리고 자제 부자제들을 구입해서

올려놓았는데 옆사무실에 계시는 관리인께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것이 싫으시다는거에요

저도 누가 내 아이디어를 도용할것같아 저혼자만 사용하는공간이거든요.

무슨 오해가있는것같아 저만 사용한다라고했어요

갑자기 자기 아들과 딸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좋은대학나와서 모두 군목으로있다고요

좋으시겠다고 했어요, 종교를 물어보더군요. 저는 솔직하게 종교에 대해 냉소적이라고 이야기했고

이야기가 길어지며 그리스도교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것은 아닌것같고 

요즘은 도덕과 인본주의에서 벋어난것같아 안타갑다 언제가는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와질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후 갑자기 가동시킨적도없는 대형잉크젯과프린터의 소리가 클것같다 힛트랜스가 냄세가 날것같다등등 딴지를 걸더군요

저는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사용하는지라 창문을 열고 작업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넘어갔습니다.

몇일이 지나서 제가 잠깐 레이저 인그래이비를 하려고 전기선을 밖으로 연결시키는데

문아래로 지나가는 전기선이 걸리적거려 보기싫다는거에요.

저도 바보가 아니라서 이여자가 뭔가 단단히 골이났구나 생각했죠.

말 나눈것이 가족과 종교에 관한거여서 아 이거구나 내가 실수한건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후에도 몇번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컴플레인을 하더군요 일단 알겠다고했고

저도 일이 바빠져 차라리 이사무실을 창고로 쓸려고 온라인으로 판매하고있는 핸드폰케이스와 키보드 패드등을

가져다놓았습니다. 제가 없는동안 사무실을 열어보았는지 이렇게 물건을 가져다 놓으면 안된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이러려면 이사를 나가라는거에요. 자기건물도 아니고 자기 사무실도 아니고 월세는 꼬박꼬박 받아가면서요.

그쪽이 원하는데로 제가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 전기를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누가 찾아오는것도 아니고요.

황당해서 말은 섞지않고 나왔습니다. 

몇일후 제가 장기 출장 스케줄이 잡혀 80일간 한국, 태국, 파키스탄을 가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떡하니 출장중에 이사 나가라고 메세지가 온겁니다. 어짜피 월세는 모두 내고와서 마무걱정없이 들어가서 무슨 상황인지 알아봐야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돌아와서 연락을하니 대뜸 자기네가 써야하니 방빼라는겁니다. 처음엔 뭔 개소린가 했어요.

말이 안통해 회장님과 연락하고 1월 7일까지 나가기로했는데 오늘 또 연락이 와서 방 왜 안빼냐고하는겁니다.

자기가 19일부터 휴가니 방빼라고요. 그렇게는 힘들겠다  그럼 제가 마지막달은 보증금으로 대체하고싶다고하니 

월세는 정상적으로 내라는거에요.이유는 그간 사용으로 건물이 상했을수있을거라고하더군요.

월세는 받아가고 방은 19일까지 빼라는 경우가 어디있냐? 상식적으로 가납한것이가요? 라고 말하고

그간 그분이 나한테했던 짓을 열거하니 열이 받는지 그런이야기는 듣고싶지않다고 끊어버리더군요.

저도 화가 나지만 같은 사람이 되고싶지않아 회장님에게 직접전화를 드렸고 그간의 사정을 짤게나마 글로써서 보내드렸습니다.

회장이란분이나 사무장이란 분이나 찔러보고 사과없이 넘어가는 형태가 아침부터 황당해서 어이가없더군요.

단체의 간부라는것을 떠나  인간이라면   최소한 이사할곳을 알아보았느냐? 도와드릴것은 없느냐? 등등의

배려가 섞인 질문부터 나와야하는것이 정상적인 모습인데 언제 나갈꺼냐?와 내가 없을때 짐을 나르러 오면안된다는 

범죄인을 다루듯한 몰상식함은 그들이 믿는 종교와는 거리가 먼것같아 사순절 기간인 요즘  그분들이 진정으로 본인들의

행위를 살펴  예수탄생일의 의미를 다시 돌아봤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