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오전에 한국에 입국했다가 어제 밤에 다시 출국을 했습니다.
둘째 관련해서 행정적인 것도 처리하고 이것저것 한다고 급하게 들어왔다가 나가는데.
한국 물가가 작년에 왔을 때와는 또 다르게 큰 폭으로 올랐네요.
지하철로 4-5 정거장 이고 거리도 별로 멀지 않는 곳 이라
시간 단축을 하려고 택시를 탔는데 1만3천원 정도가 나오더군요.
몇 년 전에는 5-6천원이면 갔었던 거리 같은데.
4-5천원이면 갔었던 곳도 만원이 넘어가고.
멕시코에 파견 나가는 후배놈이 있어서 이번에 못 보면 최소 4-5년은 못 보는 거라
여럿이 같이 만나서 한잔하고 들어가던 길에 택시비 이야기하니
요새는 택시비가 너무 올라서 다들 차 끊어지기 전에 술자리를 파한다고 하더군요.
생맥주집에서 생맥주 4잔에 작은 피자 한판 시키니까 5만원 정도 나오고,
막회 1개에 매운탕 그리고 소주와 맥주 몇 병 마시니 2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탕수육 작은 거 하나에 짜장면 2개 시키니까 4만원 돈 ㅋㅋㅋㅋ
허니치킨에 웨지감자 그것도 몇 조각 없는 게 2만7천원.
돈이 돈 같지 않더군요.
마트 가서 뭐 별 거 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20만원 돈 나오더군요.
건어물 몇 개랑 마실 거 조금 뭐 대충 이 정도 였는데.
이런 물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 더군요.
3일 동안 뭐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200만원 정도는 그냥 우습게 녹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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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괄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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