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79년생이고
주량은 한번 회식하면 소주 4~5병에 맥주 2000cc 정도 마셨던거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 대리점 사장님들이랑 마시거나
친구들이나 아니면 제 또래 타사 엔지니어들이랑 마시는게 많았고 회사직원들이랑은 분기에 한번식정도 아니면
너무 힘들다는애 데리고 가서 쇠고기 사줄때나 좀 마셨던거 같네요.
먹는양은 통풍이전에는 맥주를 박스단위로 사다가 냉장고의 절반이 술로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지금은 술은 마누라가
마시는거 제외하고 가끔 위스키나 한잔하거나 아니면 독주(중국 백주) 위주로만 한잔식만 마시고 가능하면 맥주는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1. 생활습관의 변경
하루에 무조건 1만 5천보 걷습니다. 만약 못걷는 날이 오면 체크해놔서 주말에 애들이랑 산책하면서도 무조건 채웁니다.
2. 콜라 끊었음
콜라도 매니아 라서 하루에 1리터 마셨는데 끊어버리고 브래그 사과식초랑 탄산수로 대체함
참고로 이 이후로 혈당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옴
3. 체중감량 키 182에 114kg까지 체중 증가 했다가 24kg 감량함
지금 90kg에서 유지하고 있음 근육량이 많아서 이 이상은 안빠지더군요
그래도 매주 체지방 검사해서 꾸준하게 유지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병원에서 치료
1. 가능하면 치료제는 2주 이상분을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아플거 같다면 바로 복용하세요. 늘 가지고 다니세요
조금이라도 느낌이 걸린다 바로 드셔야 합니다.
2. 의사가 주사를 권장하는데?
그냥 엉덩이에 주사하는건 아마 보험이 되는걸테고 그 아픈 부위에 직접 주사 하는건 보험이 안되는데 효과는 빠릅니다.
직접 주사하는건 실비로 되는게 있는데 전 실비로 처리해요.
내가 죽을거 같은데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난 도저히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하는 식습관을 못바꾼다라고 하시는분은 매일 드시는 약이 있습니다. 부작용은 소변을 오래
못참기 때문에 고속버스 타시면 매우 곤란하실거에요.
진짜 이병 생기고 나서 생활습관이 완전히 달라졌네요.
본인이 건강할거라고 자만하지마세요. 저도 내 몸이 튼튼하다는 착각으로 막굴렸던 대가를 지금 치르고 있습니다.
아프면 바로 병원뛰어가세요. 내일이면 좋아지겠지? 절대 이병은 그런거 없습니다. 내일은 더 고통스러울뿐입니다.
(연예인)
엔믹스 설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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