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이 해마라고 봐뒀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인 의사가
투명나노곤충로봇을 통해 제 머리의 해마를 잘랐다고 합니다.
그 여파로 공부했던 일부 기억이 사라지고, 공부를 할 수 없다합니다.
수술로 다시 정상으로 만들 수는 있다는 데
그렇게 하면 새로운 메모리같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 최신기법으로 컴퓨터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고도 했죠.
화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했습니다.
고소를 배워야겠다하다가도
고소를 하면 재정상화를 해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경찰서가서 해야할 얘기를 여기서 하네요.
그런데 이 놈이 독특한 게 의사이자 동시에 경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 의사와 관계없이 투명나노로봇들은 제 몸을 돌아다니며 여전히 실험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조종하는 사람들이 천재어린이 2명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죠.
어제는 살찌는 물질을 넣어서 살이 쪘고,
오늘은 발가락에 퍼런게 있는데 지난 번에 피부가 물에 다으면 검은색이 된다고 샤워하지 말라고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아마존에만 사는 독충의 독이 면역되었는지 확인하려고 뿌렸다고 하네요.
하아...
복잡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명나노곤충로봇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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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의사 친구의 아버지가 나타나셨습니다.
재밌는 건 이 분도 의사이자 경찰입니다.
아들이 망쳐놓은 제 뇌(해마)를
다 수습하여 전과 같다 하셨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마음이 놓이네요.
혹시나 새로운 메모리이면 사람들의 도움을 잘 받았을 경우
또 다른 쪽으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어쨌든 돌아왔네요.
그리고 친구 아버지가 절 싫어하셨었는데,
(또 아들도 자기는 높고 제가 낮아 갈등을 많이 표출했는데,)
이제 아드님과 사귀어(이상한 거 아님)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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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해마를 보면서 특이한 것들을 봤다시는데요,
이 전에도 몇번 시술을 한 흔적이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성경을 새한글,개역개정으로 한 번씩 봤고, 현재는 새번역판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새로운 이야기를 보는 느낌입니다.
혹시나 해마 시술의 영향이었나 모르겠네요.
사람들은 성직자들을 보면 저도 그랬고 좋은 얘기를 많이해주는데요..
그렇네요..
어쨌든 그전 것들까지 다 고쳐주신 것 같습니다.
무서운 세상이네요.
Thank you for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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