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경 7주차 혼술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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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친구들이 찾아와 혼술밥 사진이 많이 없었는데

회사 식당 이용이 늘어나고 집에서 라면 한끼만 끓여 먹어도 점점 혼술밥 사진이 줄어드는데 뭔가 반성이 되네요,..

설 이사 전후로 거의 2달동안 짜파를 못먹었었는데 2달만에 도전한 짜파입니다.

농X의 회사를 선호하진 않지만 이 짜장라면은 슬플정도로 익숙해졌네요.

혼밥용 1인 냄비라 2개는 좀 넘치듯 되서 볶는 맛이 줄었네요.

타코를 파는 집근처 가게인데. 타코보다 오코노미야끼를 선호하기도 하고 안가고 있었는데

아니 이 집이 포장만 되는 줄 알았는데 매장 내 주류를 판매하네요!!!

신난 마음에 바로 구운 타코와 소맥으로 만족스런 불금을 보냈네요. 네 바로 방금이었어요 ㅋ

재밌는건 사장님이 설 토박이신데 롯데 30년 팬으로 고통 받으신다네요. 부산사나이로서 반갑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새로운 메뉴 혼술밥 탐험이 쉬운게 아니네요. 그래도 조금 더 노력해서 숨은 진주 찾기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