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거지근성 있고 지 이득 챙길려고 거짓말도 많이하는 놈이라 예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와서 결혼하니까 결혼식 와달라고 했습니다 찾아온다고 하더니 청첩장만
주고 간다길래 그냥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놈 성격상 뻔히 축의금만 받아먹고 나중엔 안돌려주거나 적게 줄거같아서 그냥 지금 못만난다고 하고 축하 한다고 하니 축의금 많이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도 예의상 축하 해주러 가는 자리인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한번 사고 그런말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니 친구놈이 그래도 니가 나중에 결혼하거나 누구 돌아가시거나 하면 내가 갚을수 있는거고 라고 말하더라구요 (뻔히 안줄게 보이는데)그래서 그냥 바쁘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뒤 일하는데 전화 오더라구요 운전중인데 제가 일하는곳 지나간다고 청첩장 준다더군요
나중에 애들 모이면 그때 주라고 하니 커피 하나 사줄테니까 잠깐 나오라고 하네요 딱보니 커피 하나주고 끝낼거같아서 그냥 바쁘니까 지나가라고 했습니다 결혼식 당일에 회사에 급한 일있어서 못갔지만 아마 없어도 안갈려고 했습니다 제가 안가서 서운했는지 식 끝나고 몇일 지나서 전화와서 그냥 안받았습니다 그뒤로 연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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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난이네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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