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호구 당한 것인지..
제가 잘 모르고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업계에서는 당연한 것)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의미 없지만, 그 당시에는 많이 억울하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역시 무슨 일이든 무조건 업자에게 맞기는 것 보다는 주인이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엄청 길어요.
그 만큼 사연도 많았습니다.
단순 정리하면,
1. 온수 보일러 교체를 귀x에서 했음.
2. 단순 보일러 교체가 아니라 배관+연통+배선 올 세트로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의뢰를 함.(대리점 사장 의견)
3. 설치 후 바로 문제점 발생
4. 설치 대리점 사장이 자신에게 연락을 해서 수리 하도록 사기침(콜센터로 접수하면 오래 걸린다 + 어차피 자신이 나온다)
5. 보증기간 속임 - 보증기간이 1년인데 6개월이라고 속임.
(설치 후 바로 문제점 발생 했지만,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 해 주겠다고 버티다가 6개월이 지난 후 배째라 시전)
6. 출장비 사기 - 본사 AS센터로 접수하면 출장비가 15,000원, 대리점 사장에게 전화하면 기본 출장비가10만원
7. 대리점 사장하고 싸우다가(겨울에만 사용하다 보니) 다음해에도 또 싸우다가 본사에 항의 하니 본사에서 1년 넘었다고 모르쇠
문제의 시발점.
1. 인테리어 업자 소개로 받은 것이 문제의 시작.(타 동네 대리점 사장을 소개 해줌)
2. 보일러 대리점은 흔히 동네 마다 자기 영업권이 보장 되어있어서 다른 동네에 가서 영업을 될 수 있으면 안함(상도덕)
3. 따라서 당연히 본사에 AS신청하면 현 위치 담당 대리점 사장에게 연결이 됨.(내 위치가 A라면 교체한 사장은 B지역 대리점 사장)
4. 기존 설치 되어 있던 방식과 다르게 교체함.
기존 : 보일러 - 열교환기 - 온수탱크 (보일러와 온수탱크가 바로 연결하지 않고 중간에 열교환기를 사용해서 간접 가열방식)
신규 : 보일러 - 온수탱크 (중간에 열교환기가 없고 보일러 자체 열교환기가 들어 있는 제품)
-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떤 보일러가 더 좋고 비싼 것 인지 모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안 좋은점.
1) 보일러 열교환기가 일체형 이라서 둘중 하나만 고장나도 보일러를 교체해야함.
2) 보일러에 직수를 연결 했기 때문에 보일러가 압력을 직접 받아서 터질 확율이 높음.
3) 기
존 방식과 다르게 설치 했기 때문에 온수 배관 라인도 새로 함
(당연히 전혀 문제가 없던 멀정한 기존 배관을 철거 신규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감)
5. 설치 후 온수가 안 나옴.
1) 보일러 온도는 엄청 올라갔는데 물탱크 온도는 안 올라감.
- 보일러와 온수탱크 순환을 하지 않아서 보일러 온도만 올라감.
2) 기존 : 보일러 +모터+ 열교환기 +모터+ 온수탱크 이렇게 간접으로 가열했는데
신규 : 보일러(내부에 열교환기가 있고 탱크가 두개라서 서로 안에서는 열교환 발생) + 모터없음 + 온수 탱크
"대리점 사장" : 어.. 보일러하고 온수탱크 물이 서로 순환 을 안하고 있네요..
저 : ???
대리점 사장 : 중간에 순환 모터를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여기서 또 문제점 발생 --
1. 중간에 순환 모터를 설치 했는데 기존에 철거 했던 다 썩은 모터를 설치하고 감.(나중에 한달만에 고장나서 알게됨)
2. 배선 작업을 그냥 이상하게 해서 수동으로 모터를 작동해야함.
- 즉...
1) 사무실에서 벽에 붙어 있는 조절기 버튼을 눌러 보일러를 가동 시킴.
2) 후다닥 지하실로 뛰어 가서 중간 순환 모터 전원을 넣어야함.
3) 보일러 끌때도 같은 방식(사무실에서 전원 끄고 후다닥 지하실 내려가서 순환모터 끔)
4) 말은 이렇게 하지만, 매번 졸라 귀찮고+귀찮고+짜증나고함
3. 순환 모터 한달만에 죽어 버림.(확인 결과 기존 모터 폐기 한다고 가져갔던 것 다시 설치 한 것이었음)
- 모터 교환 요청 비용 청구 함
- 대리점 사장과 싸움 - 물새는 것 부터 해결해라.
- 순환 모터 비용을 우리가 왜 부담하냐?
-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도 모르고 설치 했냐?(본인도 처음 해봤다고 함)
- 본인도 잘 모르면 기존 방식으로 설치 하지.. 멀정한 배관은 왜? 다 철거 했냐?
- 결국 출장비 10만원만 주기로 합의
- 누수는 수리는 다음에 하기로 구두 합의.
4. 그 후로 누수 부분 때문에 계속 싸움.
긴 내용이지만,
결론은 업자만 믿으면 안되고 주인이 관심을 가지고 봐야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질문을 올린 내용 있으니 보실 분은 보세요..
1차 질의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902&docId=316355927
2차 질의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8&dirId=80902&docId=3168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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