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우승으로 가는 아스널

득점 후 기뻐하는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아스널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일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올렉산다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롭 홀딩,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리즈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크리센시오 쉬머빌, 루이스 시니스테라, 브렌던 애런슨, 잭 해리슨, 마크 로카,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주니오르 피르포, 파스칼 스트라위크, 로빈 코흐, 루크 아일링, 이얀 멜리에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언갔다. 리즈는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선 뒤 쉬머빌, 시니스테라, 애런슨을 앞세워 역습 기회를 노렸다.

아스널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 박스 안쪽 제주스가 상대 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 직접 키커로 나선 제주스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좌측면을 파고든 마르티넬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침투하던 화이트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이어 후반 10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트로사르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제주스가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아스널은 조르지뉴, 부카요 사카(후반 14분)를, 리즈는 로드리고 모레노, 웨스턴 맥케니(후반 20분), 리암 쿠퍼, 조르지니오 루터(후반 29분)을 투입했다.

리즈가 추격했다. 후반 31분 좌측면에서 해리슨이 내준 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됐고 크리스텐센이 슈팅을 이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아스널이 다시 도망갔다. 후반 39분 우측 외데고르의 크로스를 박스 안 자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에밀 스미스 로우, 키어런 티어니, 파비우 비에이라(후반 40분)가 투입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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