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월드컵에 4경기나 재밌는 경기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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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브라질전은 전력차가 너무 현격했다 보니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체력 고갈과 빠른 2실점으로 멘탈이 흔들린게 보였던게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조별예선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많이 나오지 못한 것 같아요, 패스의 질도 안좋아 질 수 밖에 없고 퍼스트 터치도 좋지 못하니 한템포 죽고 시작하거나 공을 뺏기거나

사실 저런 이유를 다 떠나서 강팀을 상대하니 당연히 나올 모습이기도 했죠

그래서 아쉬움 보단 선수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게 사실이네요

우루과이전에서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두근거렸고

가나전에서 멋진 2득점으로 흥분하게 됐고

포르투갈전에서 기적을 써내면서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줬고

브라질전에서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끝내 속시원한 한골을 넣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았다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