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욕 졀라하던 사람입니다

제가 볼때 벤투를 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비난한다면 한국 케이리그 선수들에 대한 눈높이 전술부분이죠.

 결국 감독이 누가오든, 그걸 선수들이 소화할수 있는 기본기가 있을까에서 전 생각합니다. 한국은 해외파(결국 해외파도 한국자원이긴 하지만...)를 모두 걷어내면, 과연 어느정도 수준에 와 있을까요?

 케이리그 선수들(요즘엔 나름 긍정적이지만 뭐랄까 여전히 격차는 보임)과 함께하는 해외파들은 진짜 부처급 마인드 입니다.

@네스의왕

와 파벌조성 쩌네 ㄷㄷㄷ '케이리그 선수들(요즘엔 나름 긍정적이지만 뭐랄까 여전히 격차는 보임)과 함께하는 해외파들은 진짜 부처급 마인드 입니다.' 부처급 마인드요?? ㅋㅋㅋㅋ 해외파 선수들은 아무도 이딴 생각 안하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뛴다고 생각 하시나요?? 국내파 선수들은 머리 숙이며 뛰어야 한다는 말씀이심? 열악한 잔디 투자 시스템 인프라 이런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을 폄하하네

@고생끝에밤이온다

워워, 폄하가 아니고, 부족한 부분을 좀 채웠음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저도 운동을 좀 해봐서, 개개인의 역량이 눈에 보이고 그 선수의 한계가 보여서요. 기본기가 안되어 있음 원하는 플레이를 못하고 그것이 팀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이런 격차가 있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옛날 박지성부터해서 손흥민까지... 알면서도 팀이 잘 안풀릴땐,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며 한탄하는 표정과 제스처를 많이 봤습니다.

 기본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할 의지가 있다면 계속 채워나갈수 있습니다.

@네스의왕

우루과이 전 누구 하나 못한 사람 있나요? 발목 잡은 맴버가 있었나요? 오히려 황의조나 손흥민 쪽에서 아쉬움 있었습니다 손흥민이야 부상 여파가 있었다지만 후반 공격 상황에서 드리블치다 라인 아웃 된 건 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국내파들 엄청 잘했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이 국대 당시에 인상 찌푸리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손흥민이야 자기 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국대뿐만 아니라 토트넘에서도 동료들이랑 언쟁이 가끔 있죠 싸우자는게 아닙니다 님 글들이 국내파는 해외파들의 짐처럼 느껴지네요

@고생끝에밤이온다

케이리그는 우리나라 축구의 근본입니다. 몇몇 케이스 빼면, 결국 케이리그가 강해야 우승이 가능합니다. 이건 어느나라든 마찬가지구요...

 제가 바램을 적다보니 케이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비판을 넘어 비하로 보일수 있겠네요, 앞으로는 많이 자제하겠습니다.

@네스의왕

감사합니다

@네스의왕

2002년에 한번 보여줬기 때문에
동의할 수가 없네요.

@김민

히딩크감독처럼 선발, 전술, 훈련등을 축협에 아랑곳하지 않고 실행한게 가장 크지 않았나 싶네요.

@김민

그럴수 있겠네요, 하지만 약간 그때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히딩크는 매우 똑똑한 명장입니다. 일단 합숙을 통한(사실 그때는 대승적 협의가 있었음, 프로선수를 1년동안 데리고 훈련을 시킬수 있는 기회는 그때가 첨이자 마지막.) 한국팀의 장점을 극대화 해놓고, 전술을 한국팀 선수들의 능력치에 맞게 잘 패치를 했습니다.
 https://youtu.be/erIdIHdPiBk
- 기본기와 체력 능력치를 최대한 극대화 시켰고 (체력코치말로는 히딩크전술이라면 후반 30분에 모든 체력이 바닥난다고... 그럼에도 45분에 연장전에 4강전까지 미친듯한 스케쥴을 뛰었음.), 2년을 준비하고 1년을 합숙해서, 2주~한달정도 훈련한 타팀을 만났으니 히딩크도 가능성을 보고, 당연히 기적을 바랬고 기적을 만들어냈죠.
 

 예외로, 그런 히딩크가 중국팀을 맡았을때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중국올림픽팀은 수준이하 노답이라고 올림픽 출전 어렵다고 했었음. ^ ^

@네스의왕

아 히딩크가 중국올대를 맡은적도 있군요.
그러고보니 그런거 같기도..

ㄷㄷ

@고생끝에밤이온다

굳이....  ^ ^  좀 릴렉스하게.~ 전투할 이유가 없잖아요.

포투칼이랑 하는가 보니, 가나 넘 무섭~

가나전 기대 됩니다. 지던 이기던 우린 경기를 보면서 치맥을 즐기겠죠. 그렇게 이번 월드컵은 또 잊혀질테고, 다음 4년은 또 다시 금방 오겠죠.ㅎㅎㅎㅎ

부디 반성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보란듯이, 4년간 준비한 성과가 온전히 나오길

우루과이전 잘했다고 할수 없는게 결과로는 유효슈팅0에 무승부입니다 그래도 잘 싸웠다구요? 지금 한국선수들 이때까지 아시아 예선과 평가전에서 그 정도 경기력은 유지해왔습니다 축구에서 기본선수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결과를 보여주는게 감독의 능력입니다 아직 벤투는 결과를 보여준게 없습니다

@완전아까워

결과? 아직 없죠 하지만 우루과이전은 잘한게 맞습니다

@완전아까워

추천은 합니다만, 월드컵 본선은 팀의 클라스에 따라, 감독의 능력을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누군들 강팀에 많은 자원의 국가대표 감독이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전 현재의 대한민국 자원을 가지고 우루과이와 대등하게 잘 싸운걸로도 만족합니다. 2010년이후 16강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하다가 여기저기서 좀 비아냥좀 들었습니다만, 승패는 하늘의 뜻이고 우리가 바꿀수 있는게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부끄럽지 않게 굴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만족하고, 최악의 연패를 하더라도 전진하려 든다면 칭찬하겠습니다.
  물론 4년에 한번 있는 월드컵 최고의 성적을 기원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