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드컵에서 위대한 플레이어를 다시 보는건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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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나 날강두 같은 전성기에 신계 소리듣던 선수들도 나이는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현대축구의 흐름은 점점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의 간격이 촘촘해지고 더 빠르고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이 중요해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위대한 개인선수의 능력 보단 팀 조직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위대한 선수도 조직적으로 압박하는 두세명의 수비수를 돌파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그걸 돌파해내는 초 위대한 기술의 개인플레이어가 나온다면 또 축구흐름이 바뀔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오히려 감독들의 역량이 더 중요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월드컵 같은 대회는 이제 선수들의 네임벨류 보다는 그 팀이 얼마만큼의 조직력을 갖추고 준비해왔는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우디와 일본의 예가 그 흐름을 증명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축구도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준비해온 축구를 할수있는정도까지는 조직력을 갖춰놓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만 평가전에서 좀 더 강한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오히려 가나전이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네요.

가능하면 준비대로 잘해서 경기를 잘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기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시아팀 최초 다득점같은거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