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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초컬릿 100개 당첨된 여성........
rank고수진    2025-04-15 (화) 22:09   조회 : 1761   추천 : 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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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 야사 생각나네

3살때 시를 지어 소문듣고 세종대왕이 불러와 시를 지어보라니까 거뜬히 지어서 칭찬과 같이 비단 50필을 선물로
줬지만 홀로 가져가라는 어명을 내림. 주저없이 비단을 다 묶어서 허리에 매달고 길거리를 끌고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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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다같이 지구정복하여 광명찾자

그렇다고 경기도 광명 찾지 맙시다


2014년 04월 16일 - 세월호 침몰사고..
...달라진 건 없다. 이게 지겹다고? 왜 6.25도 지겹다고 하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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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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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지루한곰탱이 2025-04-15 (화) 22:17
회사 사람들 나눠주고 적당량만 집에 가져가지.
rank꾸찌남 2025-04-15 (화) 22:20


초코렛 100개만 들어 있는게 아니였지만 무겁다고 하는건 오버인듯
rank못난못난 2025-04-15 (화) 22:27
와웅
rank골든레몬 2025-04-15 (화) 22:30
추가하신 야사는 말이 안되는것 같은게
한필 길이가 대략 30센치x16미터 라는데 50필이면
무게 + 마찰력 땜에 이동 불가능 할듯
     
       
rank고수진글쓴이 2025-04-15 (화) 22:33
@골든레몬

네 그래서, 야사죠
............말이 안됩니다.

실제로 오래전 호기심 천국이란 프로그램에서 아이에게 이걸 시켜봤는데 무겁다고 했죠
아이는 겨우 집으로 비단을 가져왔지만 땀 엄청 흘리고 힘들어했죠
     
       
rank고수진글쓴이 2025-04-15 (화) 22:34
@골든레몬

헌데 더 웃기는 건 어우야담에선 더합니다

세종이 그를 대궐 안으로 불러 친히 만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해 주고자 했다. 삼각산(三角山)을 주제로 시 짓기를 명하니, 김시습이 절구 한 수를 지었다. "삼각산 높은 봉오리 하눌을 꿰뚫으니, 올라서면 복두성도 딸수 있겠네. 삼각산 바위에 뚫린 굴 비구름 일으킬 뿐 아니리니, 왕가로 하여금 만세토록 평안케 하리라." 임금이 기특하게 여기면서도 기뻐하지 않는 듯하였는데, 이는 김시습이 신하가 되지 않으려는 뜻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종이 비단 백 필을 내리며 그에게 직접 집으로 가져가라고 하였다. 김시습은 비단 백 필을 풀어 그 머리와 꼬리를 서로 잇고서 한 쪽 끝을 허리에 두른 패 하직하고 나가니, 백 필 비단이 모두 딸려 갔다

여긴 비단 100필;;;;
rank믹스와찡이 2025-04-15 (화) 23:15
ㅋㅋㅋ
rank돌체구스토 2025-04-16 (수) 00:05
오
rankSNIFFING 2025-04-16 (수) 03:34
재밌는 이벤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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