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한 여친의 유럽 한달 살기 선언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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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결혼 약속한 여친의 유럽 한달 살기 선언 + 후기

기산심해 2023-06-08 (목) 12:53 조회 : 5740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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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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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하는우익 2023-06-08 (목) 12:59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랑 같이살기는 힘들죠

우리는 둘다 너무 아끼면서 사니까
오히려 애들이 힘들어 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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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3-06-08 (목) 13:06

왜 어려운 선택지들 중에서 꼭 답을 고르려 하는걸까
답은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22년 7월 이니 지금쯤이면 결혼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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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ID 2023-06-08 (목) 12:58

지 팔자 최고 난이도로 살고 싶으면 데리고 살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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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3-06-08 (목) 13:0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왜 어려운 선택지들 중에서 꼭 답을 고르려 하는걸까
답은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22년 7월 이니 지금쯤이면 결혼했을려나

추천 5

피콜로 2023-06-08 (목) 13:09

병신인가.이미 싹수가 보이는데
자꾸메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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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치킨 2023-06-08 (목) 13:10

블라인드에서 3천만 모은 여자는 걸러라 이런 게시글이 인기였다던데
그것 말고도 해외여행(위험), 극장영화광(1주일에 3번 이상, 위험신호), 뮤덕(수입 대비 빈도 심한 경우), 식탐,
BL, 워홀, 연애 많이 함(최악), 우울증, 심신허약, 청순가련(왠지 보호해줘야 할 듯 한 인상, 최악임)
이런 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모두 뒤틀린 정신질환으로 연결됨.

건강한 여성 찾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음.
마찬가지로 건강한 여성을 못 알아보는 남성들도 뒤틀린 여자수만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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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EAK 2023-06-08 (목) 13:16

우리집에 동거인께서도 역마살이 꼈는지 애가 좀 크고나니까 허구헌날 여행질입니다.
물론 국내여행 한정이라 돈이 많이 드는건 아니지만 외박은 참 빡치죠.
거기다 혼자서만 여행...
한때는 외도를 의심도 했으나 어떤 루트로 여러번 확인한 결과 외도는 아니고 진짜 혼자 여행.
그 여행기간동안 요즘 유행하는 독박육아는 제가 했죠. 야근까지 하면서..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뭔가 해탈의 경지까지 온지라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 명의도 와이프한테 넘겨버렸고 융자도 이제는 와이프가 내고 있고 미련 없습니다.

하..이제 6년 남았다......나의 자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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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o0o0O 2023-06-08 (목) 13:34

와이프 될 사람이 저렇게 나오는데 왜 혼자 아등바등 집이니 뭐니 이딴거 알아보는겨?
본인 퇴직금으로 여행 다녀 오는게 뭐가 잘못된거냐고 시전하면

그냥 같이 살집 부담도 줄이고 좋구만 월세부터 원룸부터 시작하면 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
본인 낡은 차도 바꾸고 부모님 그동안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하면서 용돈도 두둑히 드리고
비자금 딱 만들어 놓고

결혼생활시작 하면서 둘이 맞벌이해서 저축하는 돈으로 살림장만하고 집도 늘려가면 되는거지 뭐
내돈 나한테 썼는데 뭐 할말도 없겠구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