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100만원 낸 친구와 손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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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축의금 100만원 낸 친구와 손절한 이유

기산심해 2023-06-07 (수) 15:48 조회 : 20819 추천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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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보호주의 2023-06-07 (수) 15:50

쥐뿔도 없을땐 금전적으로 도움이되니 친하게 지내다

먹고살만해지니 그딴친구 필요없다면서 처내기

저건 이용해 먹을만큼 이용해먹다 버렸으니

손절이 아니라 익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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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보호주의 2023-06-08 (목) 15:33

@충혈된노을

고민하는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지요

진짜 어려울때 도와준 친구인데 그친구 아니었으면 신용불량에 더 망가져있을지도 모르는건데

젊고 어려웠을때 저렇게까지 해줬으면 나름 은혜라면 은혜지요

그러다 자기가 조금 살게되니 친구의 말투도 거슬리고 또 그런말투 때문에 자기를 깔보는것 같기도하고

내가 이런위치에 있는데 이런저급한 애를 만나야하나 라는 생각도들고

저는 개구리 올챙이 시절생각못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꼴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

저도 제가 어려울때 술사주고 놀아주고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나이먹고 나서는 일해준거 몇백 안주고 또 몇백빌려가서 잠수..

그래로 그거 너 맛있게 먹어라 대신 예전빚 값은거다 라고 생각을 했었더랬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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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2023-06-07 (수) 15:5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건 친구 입장도 들어봐야 할 부분이 있는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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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아루 2023-06-07 (수) 15:5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손절할꺼면 축의금 돌려주고 손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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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2023-06-07 (수) 15:5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인터넷에서 보던 이야기를 사람시켜서 방송에서 재연한 것 같은 기분인데;;

추천 3

마동철 2023-06-07 (수) 16:03

욕하면 안되지만, 친한 친구들끼리는 욕많이 하지 않나요?? 저정도로는 손절 안할거 같은데 더 사연이 있는건지

추천 2

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3:24

@마동철

배우자 아프다는데 거기다 대고 쌍욕하는 친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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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혈된노을 2023-06-08 (목) 15:17

@마동철

어렸을때야 서로 욕 많이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간혹 여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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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천국 2023-06-07 (수) 16:08

근데 나이 불문하고 친구들중에
욕달고 살거나 입 거친사람 한두명 꼭 있을껀데 굳이 손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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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주세요 2023-06-07 (수) 16:14

이게 친구끼리 장난스럽게 욕을 달고 말할때 꼭 욕 한단어씩 넣는 친구들이 있는반면에(이런건 친구끼리니까 이해함)
어린시절 허세와 나이먹고 자존감 낮아져서 친한사람한테만 하는 뭔가 애매한?욕이 있는데 저도 이런친구는 거릅니다 느낌이 달라요

추천 3

가인하 2023-06-07 (수) 16:23

조두순이 돈많이 준다고 친구하겠다는 분들 많으시네

추천 1

네쟈트 2023-06-07 (수) 16:30

@가인하

몬소리에요.. 저 사람 친구가 사람을 죽였습니까..

추천 3

노래가좋앙 2023-06-08 (목) 12:11

@가인하

이분 말은 뭐냐면
길가다 10원짜리 동전을 주웠는데 10원짜리 동전 잃어버린 사람이 그걸 찾지 못하고 10원이 모자라서 중요한 일을 망치게 되는데 그래서 술먹고 감정이 격해져서 옆사람과 시비 끝에 욱해서 한대쳤는데 하필 잘못 맞아서 사망했는데 그 사망한 사람이 미래에 올지도 모르는 인류멸망급의 대역병의 유일한 면역인자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어서 지구가 멸망한다는 급의 헛소리임

추천 2

한뚜껑 2023-06-08 (목) 15:52

@가인하

비교를 너무 극단적으로 하시네...
흑연이랑 다이아 등량교환 하실분이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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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스 2023-06-08 (목) 17:11

@가인하

참 대단한 사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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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얼스나크 2023-06-07 (수) 16:36

욕쟁이가 잘못댔다고 쳐
그래도 넌 걔 손절하면 안되는거임.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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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센터 2023-06-07 (수) 17:10

엥 좀 이상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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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ko 2023-06-08 (목) 05:31

입이 거칠어서 손절한다고?
완전 인생 은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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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왜이래 2023-06-08 (목) 09:53

손해 본게 없는데 손절? 더 얻을거 절교로 못얻으니 손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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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3:26

@나야나왜이래

욕먹다가 수명이 단축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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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고구마 2023-06-08 (목) 10:03

상대방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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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이늘어짐 2023-06-08 (목) 10:15

존나 얍삽한 분이시네요 존나게

추천 1

타산지석 2023-06-08 (목) 10:25

개인 대 개인일때는 허물없어서 좋아도, 가족이 생겼으면 오해와 상처가 생기지않도록 서로 지킬 건 지켜야지. 고마운 사람이 입에 비수나 경시를 달아도 계속 달래고 얼러도 안되면 거슬리는 걸 굳이 참아야할 필요있을까? 도와줬다고 생색내는 것도 아니라면 흐르는 세월에 나잇값은 해야지. 친구간에도 형제간에도 가족간에도 사이가 좋다가 갑자기 그렇게 틀어지는 경우가 많더구만.

추천 2

스토베리피츄 2023-06-08 (목) 10:44

돈 돌려주고 손절치자

술먹고 이얘기 저얘기 하는 인간들 한두시간동안 계속 주저리주저리 거림

나같이 1~2분 내에 용건만 간단히인 타입에겐 너무나 큰 고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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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프라임 2023-06-08 (목)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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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붕어 2023-06-08 (목) 10:53

굳이 도움받을거 다받고서 손절하려는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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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ock 2023-06-08 (목) 10:59

돈100만원에 국민 얍삽남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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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규 2023-06-08 (목) 11:10

친구 츤데레 인디..평생 친구 해야 사람인데 손절? 받아먹는거 다 받아먹고 줄때가 되니 손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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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타일러 2023-06-08 (목) 11:13

나이 서른 넘었는데 욕 좀 줄이라고 말로해도 안되니까 방송나왔겠지
서운해서 며칠 전화 안한 정도일테고...
설마 저런 은인을 손절했을라고.

추천 1

시트로넬라 2023-06-08 (목) 11:55

@호주타일러

제가 봐도 이거 같아요. 욕을 너무 해서 남한테 피해가 간다면 정말 손절 치고 싶죠. 그런데 오랜 친구고 도움도 많이 줬는데...고민이 될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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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공원 2023-06-08 (목) 11:15

학생 때 손절하던가 하지 이제와서 하니 오히려 욕을 먹을 수 밖에... 욕하는 친구가 학생 때 많이 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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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4:03

@하니공원

이제라도 손절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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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c 2023-06-08 (목) 11:47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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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ita 2023-06-08 (목) 12:00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라면 손절을 해야지. 그 친구 고마운 친구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대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와 ‘난 너에게 욕해도 내가 해준게 있잖아’라는 심리적 지배관계는 구분해야지. 고마운 건 고마운 거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대하면 안되지. 그런 사람은 선을 쉽게 넘음. 그 선이 무너지는 순간 친구관계는 주종관계로 바뀌는거고.

추천 2

메가미우 2023-06-08 (목) 12:33

@jesuita

주종 관계면 어려울때 도와주고 축의금을 100만원씩 하겠나요 솔직히 저 사람이 찐따 같음 그렇다고 거칠게 말하는 친구를 마냥 좋은사람이다 할슌 없지만

추천 2

jesuita 2023-06-08 (목) 12:54

@메가미우

그렇긴 하죠. 참 어렵네요. 운좋게 저렇게 큰 도움을 맏은 적은 없지만 저런 도움을 준 사람이 저를 함부로 대한다면… 음… 그냥 그런 상황이 안온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안오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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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4:11

@메가미우

자기 와이프까지 모욕하는데 그냥 넘어가면 그게 더 찐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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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둘 2023-06-08 (목) 16:26

@카타나롱소드

와이프를 모욕한걸론 안보이는데요
친구랑 만나러 놀고있는데 와이프가 아프다고 일찍오라고
전화했을때 집간다니까 친구 욕하는 상황
중병 아니고 감기정도면 욕할수도 잇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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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6:35

@브라운아이둘

중고딩도 아니고 30넘은 어른이 그정도 일에 쌍욕을 하는건 정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쉬워서 짜증내는 건 몰라도 당사자 덧글보면 싸우자는 식으로 욕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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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자마 2023-06-08 (목) 23:28

@jesuita

진짜 친구의 언행 때문에 손절하는 거라면 도움 줄 때 손절해도 되는데 아쉬울 땐 도움 다 받고 이제 좀 살만 하니까 손절하는 출연자도 그닥인 듯 합니다. 뭐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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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미우 2023-06-08 (목) 12:31

저 친구가 나랑 똑같네.. 친구들한테 욕 많이 하눈데 많이도 챙겨주고 친구들끼리 욕도 하고 친근하게 할수 있다가 내 생각 이기도 하고 저런 욕을 못버티는 애들이 지금 사회 생활을 전혀 못하눈 찐따 같은 애들임.. 진짜 사람 만들어 줘야 하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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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fmvldk 2023-06-08 (목) 13:07

@메가미우

지랄하네 ㅋㅋ 친한 사이라고 욕 함부로 하고 다니는 새끼들 중에서 정상인 못 봄ㅋㅋ

추천 3

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4:13

@메가미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님 친구들끼리 가족 욕도 친근하게 해요?

추천 2

메가미우 2023-06-25 (일) 10:34

@카타나롱소드

아니 병x 아 머 이런식의 욕이지 뭔 가족욕을 한다 써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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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캐리스 2023-06-08 (목) 15:04

@메가미우

친구들에게 장난 삼아 애정 담아서 하는 욕이랑 자기기분 나쁘다고 그걸 표현하기 위해 욕설를 섞어 말하는건 엄연히 다른거요. 인생 살아보니 문신보다 더 정확한 게 인간 쓰레기라고 불리는것들 99.9%는 입에 욕을 달고 살아서 사람거르기에 참 편하더이다.
그쪽도 욕 좀 줄이쇼. 뉴스 안 봐요? 30~40년 지기들이 술자리에서 칼부림나서 사람 죽는거. 그게 다 그쪽처럼 친한 친구라고 말 함부로 하다가 벌어지는 일이요. 이 세상에 욕들어서 기분 좋다는 정신병자는 몇명없음. 다 싫어하지. 자기들 맘에 여유가 있을땐 친구가 욕해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두리뭉실 넘기다가 맘에 여유가 없을때 술 취한 상태에서 친구에게 욕 들으면 욱해서 칼부림 나는거요. 말로 천냥빚도 갚은 반면 반대로 사람도 죽기도 하오. 건방지게 충고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쯤 깊게 생각해보시구려.

추천 1

카타나롱소드 2023-06-08 (목) 13:35

사람들 다 왜이래? 다들 중2병에 걸렸나?
언어폭력, 폭언이라는 말이 왜 있는데?
사람사이에 하면 안되는 짓을 해도 되는게 친구야?

마누라 욕까지 가볍게 하는 건 어느 나라 친구 문화인데?

가족 욕까지 먹었는데 금전적으로 도와준게 대수냐?

누가 들으면 한 1억 빌려준줄 알겠네

https://youtu.be/zHqHlZt7NcY

덧글에 어떻게 손절했는지 본인이 댓글담

완전 주둥이에 필터가 빠진 친구새끼였구만

추천 1

dhfmvldk 2023-06-08 (목) 14:28

@카타나롱소드

안녕하세요 영상에 나온 본인입니다. 일단 친구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이전에 제가 약속에 못나간 이유를 들어보려하지 않고 화를 내기에 제가 일단 어떤점에서 화가 났고 그래서 연락안한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입장에서는 "나는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그시간까지 가야겠냐? 와이프가 뒤지는 병에 걸린것도 아닌데?"라고 말했고 그 순간 왜 나는 또 연락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작가님 아니였으면 이런 용기도 못냈겠지만 그래도 다시 극복하고자 연락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많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처럼 힘들때는 돈받아 처먹고 쪽쪽 빨아먹다가 살만하니까 손절치려고 한다 라는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방송에서 말했듯이 군대 전까지는 저또한 욕을 하면서 지냈길래 가끔 무시를 당하거나 말끝마다 욕이 붙어도 저또한 욕을 하기 때문에 당연한 남자의 우정이자 말투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군대 다녀오다 보니 집에서도 말끝마다 욕이냐고 욕좀 그만하라고 하는 가족들말에 충격으로 왔습니다. 진짜 욕을 안붙이면 말이 자연스럽게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군대 다녀와서 욕을 끊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친구에게 권해봤지만 "니가 욕나오게 하잖아"라는말에 제가 "다른 사람들이 듣잖아 욕좀그만해 내가 너 화나게 했냐? 그냥 대화하자는 거잖아"라고 말하면 "빡치게 하지마 XXXX아"라고 하니까 말을 할수 없었던것이구요

솔직히 제가 여사친은 많은데 남사친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더 소중한 친구였구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을 줘서 고민이 되기에 방송출현을 한 것입니다.

절대로 뽑아먹고 버리려고 방송출현을 한건 아니구요 저는 제가 욕먹어도 됩니다. 그게 당연하게 친하게 지냈으니까요 와이프 몰래 만나기도 했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만났을때도 욕을 많이해서 와이프가 엄청 싫어했거든요

추천 2

dhfmvldk 2023-06-08 (목) 14:28

@카타나롱소드

하지만 와이프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고 전화가 끊어지지 않은상태에서 그것도 피씨방 안에서 소리치면서 뒤지는 병도 아닌데 병xx 꼴보기 싫으니까 꺼져라고 소리친걸 와이프가 들었구요

그날 집에가서 와이프가 울면서 그러더라고요 "쟈기는 왜 그런 취급 받으면서 사냐고" 그래서 제가 많이 도와줬고 유일한 몇없는 남사친이고 소중한 친구라고 했습니다.

결론은 손절했습니다. 다시 사과를 하려고 제가 먼저 연락했구요 얘기를 해보고자 하는 상황에서 "내가 그때는 너무 화가 났고 속상해서 연락 안할거라고 한거다" 라고 말하면서 화난상태로 얘기를 했지만 친구는 "이제와서 착한척 지x하지마 너는 그때 나버리고 간거 사과안하냐? 뒤지는 병 걸린것도 아닌데? 너도 사과할 생각으로 연락한거 아니잖아?" 라고 말했고 저는 " 사과할 생각 없었으면 이렇게 연락했겟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감정 상한 상태로 계속얘기를 하다가"지x하지마 내가 등x인줄 아냐? 이제와서 착한척 떨지마 나도 너보다 더 배울만큼배웟어 "라고 욕해서 저도 결국에는"야 내가 배우면 너보다 더배웟어 내가 지금 싸우자고 말하냐? 서로 이해할건 이해하고 사과하려고 먼저 얘기한거잖아 솔직히 와이프 욕한거에 대해서는 니가먼저 사과해줘야하는거아니냐? 그리고 내가 피씨방 좋아하냐? 솔직히 결혼하고도 게임좋아하지도 않고 13시간동안 인터넷 검색이나 하고 있는데 내가 카페 가자고하면 너는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하고 같이 여행가자고해서 계획 다짜놓으면 쓸데없이 거기 볼것도 없어 라면서 초치고 이런거 나도 양보한만큼 너도 먼저 사과해야하는거아니냐?" 라고 험한말이 나왓구요

마지막에 어쨋든 내가 미안하다 더이상 우리 연락하지말자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다시 만났을때 이전처럼 잘 지낼수 있을것 같진 않네 라면서 손절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도 "와이프 욕한건 기억안나지만 햇다면 내가 멀리서 오랜만에 와서 아쉬운 마음에서 욕햇을거야 미안하다 "라고 사과를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손절을 하게된것입니다.

추천 2

충혈된노을 2023-06-08 (목) 15:32

@dhfmvldk

정말 방송에 출연한 본인이신가요?
나이가 먹어 감에 따라 욕을 잘 안하게 되긴 하지만 고마운 친구인데 욕 좀 한거 가지고 손절을 하냐
생각을 했었는데 님 댓글 읽어보니 친구가 정도가 지나치네요. 제가 보기엔 서로 잘 안맞는 사이인거 같아요.
손절을 하든 만나는 횟수를 줄이든 하는게 좋겠네요.

추천 0

dhfmvldk 2023-06-08 (목) 15:59

@충혈된노을

유튜브 댓글 복붙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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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카 2023-06-08 (목) 13:59

깔끔하게 축의금 돌려주고 손절하기엔 100만원이 아까운가보네

추천 0

14151618 2023-06-08 (목) 14:01

나이 처먹고서도 욕하는걸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계속하고
가족이 아파서 집에가는데 욕하면 그것도 참아야 하나?
무슨 노예새끼도 아니고..

추천 1

송사리넘버9 2023-06-08 (목) 14:02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긴 하지

진짜 리얼 사랑하는 거였던가 가스라이팅 같은 거였던가로 갈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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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법사 2023-06-08 (목) 14:13

내 주변에 자기 친구에게 엄청 잘하는 사람 있음.
퇴근하면 자기 집에 오라고 해서 슐상 차려주고 고가 사서 궈주고 때로는 그 친구 집에가서 밥이나 요리해주고...
근데 그 친구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그 친구 욕을 오지게 함. 비난 인신 공격 별 욕을 다하고 개무시함.
근데 왜 잘해주냐고 물어보면 자기 옆에 붙어있게 하기위해 그런다고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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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유키 2023-06-08 (목) 14:25

친구는 널 진짜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입에 걸린 욕은 고치기가 쉽지 않고 자연히 친구를 사귀기 힘들지. 그런데도 함께 해주는 니가 너무 좋아서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맘이었을건데. 걔가 잘못한건 맞지만 사람이면 버리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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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2023-06-08 (목) 14:30

저 친구는 경제적 도움을 받는 대신에 그 동안 친구의 쓰레기 같은 언행을 다 받아 준거 같은데..
축의금도 내는 사람 마음이지. 그 만큼 감사했으니 그나마 지금껏 관계가 유지 된거지..
만날때 마다 걸레 입에 문 쓰레기 같은 말 들으면 그 고통이 더 컷을듯...
돈 100만원에 영혼 팔 애들 많구나..

추천 0

마도리 2023-06-08 (목) 14:32

벌써 손절 해야될 사람인데 돈으로나마 도움되니 계속 친구하다 가족한테까지 막말하는데 하지말라고 말해도 그러면
손절이든 익절이든 해야지 오랜시간 옆에서 막말들어준값도 안되것네
자손까지 평생먹고 살만한 돈준다면 출퇴근하면서 욕들어주고 ㅋㅋ

추천 0

모모냥냥 2023-06-08 (목) 14:36

손절해도 잘한거임. 그동안 이분도 가스라이팅 당한거..
나이들어서 깨우친거지. 이건 친구관계가 아니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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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악마의게임 2023-06-08 (목) 15:45

@이토유일정상인

경험자로써 100프로 동의함

추천 0

저스트킴 2023-06-08 (목) 15:39

양쪽 말 다 들어봐야해..뭐만 하면 마누라 핑계대는 놈들이 하도 많아서...

추천 1

할린퀸젤 2023-06-08 (목) 15:43

깊은 시정은 모르나 손절할 거면 축의금 100에 힘들 때 도와준거 플러스 알파 200 정도는 돌려주고 손절하는 게 맞다고 봄

추천 0

나메 2023-06-08 (목) 15:48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행동이 너무 모나면 같이하기 어려워지는 법입니다.
다만 지독하게 어려웠을 때 도와줬던거 기억하고
최소한 받은 만큼은 갚는다 생각하고 노력해보시길.
하는데까지 해봤는데도 안되겠으면 어쩔 수 있나요...

추천 0

cadpiq 2023-06-08 (목) 15:58

입에 걸레 물고 다녀도 막상 어려울때 제일 먼저 도와주는 타입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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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ate12 2023-06-08 (목) 16:48

돈 100만원에 자존심 없는 애 들 천지네.

오래된 친구 라고 어릴때 부터 친구라고 해서 그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건 오해지.
나이먹고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만날수록 불편하면 손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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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앙 2023-06-08 (목) 17:27

친구가 하는 일이 건설 같은 현장 쪽이면 입이 갈수 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함. 일단 그쪽은 나이가 어리면 무시하는 터라 그렇게 안될 수가 없음. 그게 아니라 버릇이라도 쉽지는 않고...아마 아프다고 해서 욕한 거는 친구 부인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기에 고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럴 수 있음. 들어보니 오랜만에 만나려고 먼 길을 오늣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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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2023-06-08 (목) 17:36

다수의 댓글 내용들을 보니, 정신이 혼미해진다.

'물질(자본)적 가스라이팅' 당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돈으로 상대방의 정신을 지배하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건가?

돈만 있으면, 상대방을 아무리 불편하게 만들어도 괜찮다는 건가?

나한테 돈만 잘 쓰면 베프?... 천만에 콩떡이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돈 주러 와도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고, 돈 빌리러 와도 자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추천 1

똥싸고뭉개 2023-06-08 (목) 18:38

양쪽말 다들어봐야 되지만

근데 살다보면 저런경우 많이 있죠

돈이나 물질 적인거때문에 저사람이 나쁘다는건 당연히 아니고

힘들땐 참던것들을 잘되고나면 예전 참은거까지 싹합쳐서 계산하는 사람들 가끔잇죠

근데 어렸을땐 모르다가 나이어느정도 들면 진저리가 날때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손절까지 할정도면 더어렸을때 햇어야 된다고 봄

저사람케이스야 모르겠지만 이런경우 한명은 예전 어렸을때 친구로 쭉 지내고 한명은 성인이되서 만난 사람들 기준으로 봐라 볼때

괴리가 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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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자마 2023-06-08 (목) 23:31

@똥싸고뭉개

맞아요. 저도 욕하는 사람 정말 싫어하지만 무슨 고용주나 주종 관계도 아니고 일찌감치 손절할 수 있었는데 자기한테 이익되는 건 다 챙겨먹고 이제서야 손절하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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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나선환 2023-06-08 (목) 21:22

입에 걸래문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철이 안든겁니다.
사람이 나쁜건 아니죠. 극단적인 츤데레지.
근데 저게 단순히 욕 좀 섞어가며 쓰는 말투가 아니라
평소에 상대를 전혀 생각 안하고 내뱉는 말을 씁니다.
지가 생각없이 하는 말에 상대가 얼마나 상처 받는지를 몰라요.

다리 부러진 사람에게 아프겠다 조심좀 하지... 가 아니라
ㅂㅅ이냐? 다음엔 반대쪽도 부러뜨리겠다? 이런 말을 씁니다.
지딴엔 이게 앞으론 조심하란 소리라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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