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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수영장 아줌마들하고 술도 먹던데...

@으허헉찍찍

농담 잘하면 깔깔넘어가심

그러니까 남편이 즐거운꼴을 못보겠다는거자나 -_-

깨끗하고 건강해진 그 몸으로 다른 미시나 아가씨들 혹은 여강사들이랑 바람 남

@블루베리치즈케익

원래 몸 좋은 사람들이 수영하면서 계속 좋아지는건 있어도 몸 안좋은 사람이 수영 꾸준히 한다고 막 좋아지진 않아여...ㅜ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수영도 깊이 빠지면 한강 수영이나 지방 다니면서 유명한 포인트도 수영하던데..
그냥 동네에서 수영 강습 받는 정도도 같이 수영하는 사람들하고 술도 마시는 경우도 많고.
저렇게 다른 취미를 극단적으로 볼꺼면 수영도 극단적으로 봐야지

수영 3년차로서 대부분은 사실임
강습비 사설 13, 구, 시청 체육센터 5.5만원 수준
장비 고급지게 사도 수경 10, 수영복 10, 숏핀 10, 스노클 10, 수영가방 5 다해서 50안듬
적당하게 사면 20이면 1~2년 사용함
3년간 강습반 아줌마랑 남강사 바람핀건 봤어도 남자 강습생과 여강사가 눈맞는건 못봄
예전엔 수영반 끼리 회식도 하고 그랬다는데 코시국 이후로는 회식 없음
체력 겁나 늘음
살 겁나 빠짐 다만 수영끝나고 뭐 먹으면 도루묵입니다. 저는 12키로 정도 뺐어요 82> 70
재미 붙이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당구 처음 칠때마냥 잘려고 눈만감으면 생각남
다른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다른 쪽에도 관심이 생김 오픈워터라던가 프리다이빙이든지

저질 수영장 잘못 선택하면
락스물 똥물에 피부병 걸려서 들어 올 수도 있죠.
세상 모든 일에는 명암이 존재하는 법.

@오늘의역사™

맞습니다..명암이 존재한다는거..

배우자의 취미에 대해 이래저래 말많은 경우의 대부분 본인은 즐길만한 취미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음. 오히려 상대방을 가장 존중해줘야 할 입장의 위치에 있는 시람이 저딴 소릴한다? 그냥 갈라서!!

저러다 해루질을 시작하게 되는데...

저도 십년이 넘게 주말ㆍ휴일마다 가고 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거라 자유수영 회3,000원이고, 왠만한 운동보다 빡십니다. 그거에 비해 몸에 무리도 없고, 지금까지 해본 것(몇개없지만) 중, 제일 좋습니다.

ㄹㅇ 몇가지들은 개소리임
본인 술좋아하는 낚린인데 술을 같이안먹어줌 내일 낚시해야한다고...배타는것도 조업하시는분 마냥 육지가 안보이는 망망대해로 나가는게 아님
남편들이 하기 안좋은 스포츠들은 대체적으로 땀많이나서 운동끝나고 바로 씻어야하는 스포츠들들임

수영 시작한지 3달째인데, 정말 살이 쭉쭉빠지고, 건강해짐.
물속에 들어가면 잡생각이 없어짐 , 숨참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확바꾸자

그럼 배영? 접영? 배우시나요
수영이 힘들지만 재미있죠 ㅎㅎ

좌우 발런스 맞고
근력 유산소 다되는거라 개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