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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인기 [유머] [19금] 인간이 난교하도록 진화했다는 증거
rank오늘의날씨    2023-06-05 (월) 18:21   조회 : 31925   추천 : 13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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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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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54687256 2023-06-05 (월) 22:53
그렇지 않다는 증거도 강력합니다.

1) 인간은 다른 영장류와 달리, 자신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다른 동료가 보면 '수치심'을 느낍니다. 반면에 다른 개체가 성관계를 갖는 것을 몰래 엿볼때는 대단한 쾌감을 느낍니다. 이는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이 난교와는 거리가 멀다는 대단히 강력한 증거입니다.

2) 인간은 난교로 번식하기에는 아기를 키우는 품과 기간이 너무 많이 듭니다. 만약 모두가 난교로 번식한다면 여자쪽의 친부모(즉 친정엄마)도 다른 수컷과 뒹굴고 자기 새끼 만드느라 정신이 없을 겁니다. 친정엄마도 애를 봐주지 못하고, 남자는 '내 애가 맞는지 모름' 이러는데 여자 혼자 애를 키웁니까? 인간의 '유난히 긴 유아기'를 생각하면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생물학자들이 인간은 매우 원시적인 시기부터 결혼 비스무레한 제도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물론 바람도 많이 피우고 뻐꾸기도 많았겠죠. 하지만 적어도 '난교'는 믿기 어렵습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63
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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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부가세 2023-06-05 (월) 18:37


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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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흐느적 2023-06-06 (화) 05:54
예전 그리스의 철학자도 난교가 답이라 했죠.

인간사가 이 지랄로 흘러가는 이유중 하나가 부의 상속을 위해
필요분을 넘어 끊임없이 모은다는 건데

내 마누라 자식이 누구 새낀지 불확실하면 굳이 상속에 목숨 걸지도 않고
내가 가진 부를 죽기전에 내가 다 쓰려다보니

자연스레 지나친 부의 축적을 없앨 수 있다는 이론...
good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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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rank나도조여정 2023-06-05 (월) 18:28
나랑은 관련없는 이론이군...
추천 3
rank돌체구스토 2023-06-05 (월) 18:29
니네 조상 보노보 라고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일까?
추천 1
rank유진박 2023-06-05 (월) 18:30


거울 보세요
불가능
추천 4
rank닥똥집똥침 2023-06-05 (월) 18:31
그렇게 진화를 잘 해 왔는데 ... 이제 기후위기로 전부 쫄딱 종멸종하게 되었네..
한심한 인간... ㅋㅋㅋㅋㅋㅋ
추천 1
rank아리가싸 2023-06-05 (월) 18:34
음.. 다음생에 읽어볼게요..
추천 0
rank섬머점보 2023-06-05 (월) 18:35
하지만 너무 똑똑해서 피임이 뭔질 알아버림

알파메일인게 독이되어 상대는 많이 만나지만 피임 덕분에 알파메일임에도 종족번식경쟁에서 밀려(?)남
추천 1
rank부가세 2023-06-05 (월) 18:3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goodgoodgood 추천 17
rank노오잼인생 2023-06-05 (월) 19:04
얼마전 일본에서 700명 난교 사건있었던데..
아직 진화가 덜된게 맞았네.
추천 1
rank로키구십오 2023-06-05 (월) 22:47
성경을 봐도 일단 인류의 목적은 번식이었으니... 난교가 자연스러울지도..?
추천 0
rank챗지피티라마씨 2023-06-05 (월) 22:47


추천 1
rank모개 2023-06-05 (월) 22:48
이런 연구는 자기 돈으로 하는 걸까? 아니면 연구비 지원해 주는 기관이 있을까?
추천 0
rank닉밴엑셀 2023-06-05 (월) 22:52
ㅎㅎ
추천 0
rank54687256 2023-06-05 (월) 22:5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증거도 강력합니다.

1) 인간은 다른 영장류와 달리, 자신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다른 동료가 보면 '수치심'을 느낍니다. 반면에 다른 개체가 성관계를 갖는 것을 몰래 엿볼때는 대단한 쾌감을 느낍니다. 이는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이 난교와는 거리가 멀다는 대단히 강력한 증거입니다.

2) 인간은 난교로 번식하기에는 아기를 키우는 품과 기간이 너무 많이 듭니다. 만약 모두가 난교로 번식한다면 여자쪽의 친부모(즉 친정엄마)도 다른 수컷과 뒹굴고 자기 새끼 만드느라 정신이 없을 겁니다. 친정엄마도 애를 봐주지 못하고, 남자는 '내 애가 맞는지 모름' 이러는데 여자 혼자 애를 키웁니까? 인간의 '유난히 긴 유아기'를 생각하면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생물학자들이 인간은 매우 원시적인 시기부터 결혼 비스무레한 제도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물론 바람도 많이 피우고 뻐꾸기도 많았겠죠. 하지만 적어도 '난교'는 믿기 어렵습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63
     
       
rank양치기중년 2023-06-06 (화) 04:45
@54687256

1. 성관계를 누가 볼 때 수치심을 느낀다는 게 본능적인 것인지, 문화나 교육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참고 문헌이 필요합니다.
2. 과거 원시 사회에선 모계제 사회가 더 많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2번 주장은 근거가 빈약합니다. 여자측 부모를 양육자를 고려하시는 것과 자기 유전자를 물려받은 존재만을 양육하겠다는 남자의 사고를 제시하는 것을 봤을 땐 선생님의 의견이 지극히 근현대적인 한국 정서에 기반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6
          
            
rank닥터스트레인저 2023-06-06 (화) 06:05
@양치기중년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함.
good 추천 7
          
            
rank소시얼퀸 2023-06-06 (화) 08:45
@양치기중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번과 관련하여, 60년대 후반 70년대의 성해방운동을 통해, 생물학적 성과 자본주의와 결합된 가부장제 속에서 어떻게 이성애자 남성이 우월한 위치를 차지했는가에 대한 담론이 진행되는 동시에, 일부일처제에서의 해방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죠. 이에 미국 서해안/캘리포니아을 중심으로 다자간 사랑 (polyamory), open-relationship을 포함한 그룹섹스, 사랑과 육체적 관계의 분리 등 이전에는 금기되었던 성담론이 홀성화되었었죠. 이러한 담론 안에 있는 성해방주의자들에게 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수동적 관찰물/대상이 되었을 때가 아니라면, "수치심"이란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사실상 요 몇년간 등장한, Only fans나 just for fans와 같은 플랫폼은 사실상 Social network와 성산업을 결합하여, 참여여부를 개개인에게 맡긴다는 면에서, "수치심"에 대한 반증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번과 관련하여, 원시 사회 뿐만아니라, 2008-9년으로 기억되는데, 여성학과 문화인류학을 결합한 컨퍼런스에서 가장 나이든 여성이 가정의 전권을 갖는 몽고의 유목민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본적이 있네요. 레퍼런스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원시사회 및 모계사회에서의 공동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네요.
good 추천 5
          
            
rank녹차녹차 2023-06-06 (화) 11:58
@양치기중년

선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54687256 선생님이 강력한 증거라고 내세운것은 확증 근거가 없는 단순 주장으로 보입니다.
추천 4
          
            
rank냉소월 2023-06-06 (화) 14:02
@양치기중년

우왁 갑자기 전공자들의 향연..
추천 1
          
            
rank마음의소리3 2023-06-06 (화) 18:27
@양치기중년

오... 막상 제가 쓰려고 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추천 0
          
            
rank여기가어디메요 2023-06-06 (화) 18:36
@양치기중년

이쪽이 훨 설득력있네
추천 1
     
       
rank희망샘 2023-06-06 (화) 10:53
@54687256

2번 같은 경우엔 집단, 무리 육아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추천 2
     
       
rankBlowback 2023-06-06 (화) 10:54
@54687256

1. 수치심이란 문화적관점에서의 감정일 수 있다.
2. 나이든 여자는 난자가 없고, 종족 보존의 관점에서 자식의 아기까지 돌볼수 있다.

* 남자는 가능한 많은 씨를 뿌리기로 디자인되어 있고, (종족 보존, 정자는 평생에 걸쳐 계속해 생성)
여자는 가능한 생존력이 뛰어난 유전자를 낳고 키우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종족 보존, 난자는 태어날떄 그 숫자가 정해져있음)
추천 3
     
       
rankMeshr 2023-06-06 (화) 12:39
@54687256

이 게시글에 덧붙여 침팬지와는 달리 가임기를 숨기게 진화했다는 점도 들고싶네요.
추천 0
rank픽스타 2023-06-05 (월) 23:06
고릴라 ㅈㅈ 작구나
추천 1
rankIlIllIlII 2023-06-06 (화) 02:26


추천 0
rank이토랜드벌레 2023-06-06 (화) 04:01
인간만큼 아기를 낳기 어려운 동물도 없고, 낳은 후에는 산모가 vulnerable하게 되는 동물도 인간. 즉, 다른 동물들처럼 책임 안 지고 다른 암컷을 찾아가지 않고 책임을 지고 아이와 산모를 지켜야 하는 동물이 인간.
추천 1
rank야밤에체조 2023-06-06 (화) 04:27
댓글의 정보까지 조합하면, 인간은 난교와 일부일처전략 모두를 쓸 수 있는 생명체란 뜻. 일부일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바람을 많이피운다.
추천 0
rankbluwing 2023-06-06 (화) 04:41
임신 중 난교하는 ‘이 동물’…자기 새끼 살리려는 숭고한 이유라고? [생색(生色)]
https://www.mk.co.kr/news/culture/10744846
추천 2
rank심시티매니아 2023-06-06 (화) 05:36
12.9-!
추천 0
rank흐느적 2023-06-06 (화) 05:5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예전 그리스의 철학자도 난교가 답이라 했죠.

인간사가 이 지랄로 흘러가는 이유중 하나가 부의 상속을 위해
필요분을 넘어 끊임없이 모은다는 건데

내 마누라 자식이 누구 새낀지 불확실하면 굳이 상속에 목숨 걸지도 않고
내가 가진 부를 죽기전에 내가 다 쓰려다보니

자연스레 지나친 부의 축적을 없앨 수 있다는 이론...
good 추천 5
rank여자만汝自灣 2023-06-06 (화) 06:41
뭔 X같은 소리야?
추천 3
rank기고만장 2023-06-06 (화) 07:59
진화론을 풀어쓰면
추천 0
rank워드맵 2023-06-06 (화) 08:05
보노보로 태어났어도 못할 개체는 못함.
추천 1
rank알르네 2023-06-06 (화) 08:52


추천 0
rankyamulo 2023-06-06 (화) 09:08
그렇더라도 못 ~해요~~
추천 0
rank왕대괄장군 2023-06-06 (화) 09:22


난 인간도 아님
추천 2
rank아임닉 2023-06-06 (화) 10:46
난교하도록 진화한게 아니고 그게 생존에 유리했기에 그렇게 진화한거겠지
추천 2
     
       
rank김마트 2023-06-06 (화) 13:11
@아임닉

같은 말인것같음ㅋㅋ
추천 0
          
            
rank황설매 2023-06-06 (화) 13:45
@김마트

달라요. 요즘 대세는 진화는 목적을 갖지 않는다가 대세 입니다.
난교를 하도록 진화했다와
난교 하던 애들이 생존했다는 완전 달라요.
추천 1
               
                 
rank김마트 2023-06-07 (수) 10:33
@황설매

정말 그럴까요?
추천 0
rank아보 2023-06-06 (화) 10:50


추천 0
rank금태연 2023-06-06 (화) 11:06
어찌되었던 여러문제들이 극소로 생기게 진화한게 현재 일부일처제인데, 현실을 부정할려고하는 몇몇 사람들의 괴논리지.
진화론적 어쩌고 전에 피할수없는사실이면 저런논리를 펼치기도전에 이미 일부다처제든 일처다부제든 변화하겠지
추천 0
rankbbaming 2023-06-06 (화) 11:51


추천 0
rank인디고퍼플 2023-06-06 (화) 12:35
보노보노?
추천 1
     
       
rank2k명 2023-06-06 (화) 18:00
@인디고퍼플
추천 0
rank두장은반칙 2023-06-06 (화) 12:38
뭐?? 남성의 성기가 난소에 있는
다른 정자를 끄집어 낸다고?
번역의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진짜 개소린데요
난소에는 정자가 침투하지 못합니다.
성기는 난소 근처에도 못거니 끄집어내지 못합니다
질에 남아있는 다른 정자를 긁어낸다 하면 모를까

근데 남성이 귀두를 통해 자극과 쾌감을 얻는 걸 보면
더 강한 쾌감을 얻기위해 귀두가 저렇게 생기도록
진화했다고 볼 수 있죠
추천 0
rank소같은삶 2023-06-06 (화) 12:46
또한 인간은 대다수 포유류보다 성교를 더 많이 합니다

?????
추천 0
     
       
rank워드맵 2023-06-06 (화) 23:39
@소같은삶

어떤 놈들이 보노보 원숭이보다 수십배는 더 하는 듯.
추천 0
rank양자역학 2023-06-06 (화) 13:06


추천 0
rank나쁜남자들 2023-06-06 (화) 13:29
어렵다
추천 0
rank홍이요 2023-06-06 (화) 14:09
다른 사람 액체가 내 소중이에 묻으면 엄청 싫을꺼 같은데
추천 0
rank쥐포나라 2023-06-06 (화) 14:13
내용이 길다.
추천 0
rankHHTF 2023-06-06 (화) 14:21
저 아저씨한테 니 아내 쩔더라 그러면 칭찬 감사합니다 그럴려나?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rankCurry30 2023-06-06 (화) 16:04


추천 0
rankBlackRock 2023-06-06 (화) 16:26
니 부인 쩔더라~ 해도 공생이 되겟냐고...죽이기 바쁘지.. 인구소멸이다..
추천 0
rankfive1986 2023-06-06 (화) 17:11
그냥 남성호르몬 차이임 대체로 돈 많은 인간들이 호르몬이 차고 넘쳐 바람피고 두집 살림 하는거임
추천 0
rank입싸라비야 2023-06-06 (화) 18:36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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