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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정 없어진 한국 사회

Lianna 2023-06-03 (토) 16:55 조회 : 20848 추천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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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없어진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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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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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3-06-03 (토) 17:03

IMF가 모든걸 날려 버렸죠...-_-;
김영삼은 수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IMF 한방으로 쓰레기가 됬죠

추천 0

난다 2023-06-05 (월) 08:00

@야리후리

극히 일부를 가지고 확대 해석할 필요 없습니다.
그게 바로 중국처럼 웨이관 문화가 자리를 잡게 하는 어리석은 짓이 되는 겁니다.

추천 0

피스크라프트 2023-06-03 (토) 17:04

정말 드물게 또라이들한테 당하는 경우가 누적되서 그렇지 않을까요?

추천 3

어시왕덕배 2023-06-03 (토) 17:06

추천 0

Jjack 2023-06-03 (토) 17: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3

소울런트 2023-06-04 (일) 07:34

@하얀달그림자

선행하고도 경찰서 들락날락하는 개병신같은 꼬라지 보여주는데
한번 생각하고 움직이거나 안하게 되겠죠 사회가 진입장벽을 세운 결과임

추천 0

민트초코극혐 2023-06-03 (토) 17:3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순한 사람들 사기치고 이용해처먹고
남친한테 처맞고 있는 년 도와줬더니 역으로 고소때리는 병신들때문에 이 모양 이 꼴난 거지.

추천 2

소울런트 2023-06-04 (일) 13:28

@망고맛쥬스

그래서 도와주고 고소 처먹은게 망상장애있는 새끼가
대가리속에서만 있는 내용이였냐? 사실이였냐?

추천 1

민트초코극혐 2023-06-04 (일) 15:48

@망고맛쥬스

커뮤에서 본 글? 당신때문에 PTSD와서 내가 발작버튼 눌려서 인증까지한다.
친구들이랑 밥처먹다가 옆에 여자가 뺨 맞고 머리끄댕이 잡혀 끌려나가길래
그거 도와주다 그 남친이라는 새끼한테 처맞고 폭행으로 고소했는데
여친이라는 년이 협박하던데?
더 짖어봐.

추천 1

소울런트 2023-06-04 (일) 23:00

@망고맛쥬스

야 주둥이 이제 못털겠네 도와주고 고소미 먹은분 인증했는데
넌 아가리로 똥싸는거 말곤 할수있는게 없구나

추천 1

민트초코극혐 2023-06-06 (화) 12:36

@소울런트

처박혀있던 서류 끄집어내서 인증까지 했는데 최종방문일 오늘로 나오는데 반박 안 하네요

추천 0

카타나롱소드 2023-06-04 (일) 15:33

@민트초코극혐

+ 피해입은 사람을 ㅂㅅ취급하는 분위기도 한몫했지

추천 1

튼튼닭 2023-06-03 (토) 18:49

나 꼬마 때 버스 타서 서 있으면 꼭 앉아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릎에 앉으라고 하셔서 무릎에 앉아 갔던 적이 종종 있었음. 왠지 좀 무서워서 좋아하진 않았지만.. ㅎㅎ 짤 내용처럼 뭐 들어주는 것도 많았고. 정말 좀 분위기가 다르긴 함.

추천 0

kyh659 2023-06-03 (토) 19:43

가는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

추천 3

madrigo1 2023-06-03 (토) 20:27

은행에 긴 줄을 서 내 차례를 기다릴 때도 임산부나 노인분들이 오면 순서를 양보 하기도 했지만,
앞에서 양보하는 사람때문에 내 순서가 밀린다 따지지도 않았는데,
띵동~ 거리는 순번기가 생기고 나서는 내 번호만 지키면 되게되었죠.

노약자석 없던 시절엔 노인과 임산부가 타면 튕기듯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었는데,
노약자석을 지정하고 난 뒤로는 모른체하고 자기들 지정된 자리로 가기를 바라게 됐죠.

좋은 의도로 만들었겠지만 여러가지 사회적 제도의 결과가 좋기만 한건 아닌 거 같아요.
사람들이 알아서 잘하던 걸 왜 생색내며 제도로 만들어 시민들의 배려심을 퇴화 시키는 걸까요?
위반 사례가 워낙 많아도 그나마 합리적으로 자기 기능을 하고 있는 건 장애인주차구역 정도인거 같아요.

추천 3

MERCY 2023-06-04 (일) 02:49

최근에 정이라는 단어조차 써본적이 없는거 같네;;;;

추천 0

BlackRock 2023-06-04 (일) 03:11

개인주의 자본주의가 낳은 결과라 보는데

추천 0

라파엘9 2023-06-04 (일) 06:28

요즘에는 버스에서 가방 안 받아주나요? 버스를 안 타니까 모르겠는데...

추천 0

존말코손바닥사슴 2023-06-04 (일) 10:09

@라파엘9

달라고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죠

추천 0

쥬디래빗 2023-06-04 (일) 06:45

정을 비롯해서 사람의 선의를 뒤통수치는 어뷰징이 많아진것도 큰것 같아요. 예전에는 가족/동네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었기에, 이렇게 정과 선의를 뒤통수 치는 사람이 간혹 생겨도 주변 어른, 어르신의 꾸지람으로 다 정리가 되었지만.. 지금은 그런 커뮤니티도 박살이 나버렸고, 전세대의 존경을 받는 어르신도 그리 많지 않고, 입바른 소리 했다가 되려 10선비 소리듣고 심지어 법률이 입바른 소리 하는 쪽 편을 들지 않죠. 질서를 유지하는 구조가 있었기에, 정과 선의 좋은게좋은거다 라는식의 융통성이 발휘되어도, 어뷰징을 막고 돌아갈수 있는데.. 이제는 그 모든걸 법만으로 해결해야하는 시대로 넘어왔으나, 여전히 법은 예전 구시대 그대로 대충 두리뭉실해서... 범죄자 어뷰저들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응징못하고 선량한 국민을 부호해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보다 정교한 법을 만들고, 사법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과도한 법으로 국민을 옳아메자는 뜻이 아니라, 일반 다수 국민의 정서와 상식과 부합하고, 범죄자들이 어뷰징하고 빠져나가지 못할 탄탄한 사법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추천 2

에듀윌 2023-06-04 (일) 07:24

가방 받아주는건 요즘도 많은데

추천 0

소울런트 2023-06-04 (일) 07:34

요즘은 정이고 좆이고간에 민페짓만 하는새끼들만 없어도 좋은 사회일듯

추천 0

광규321 2023-06-04 (일) 07:35

개인주의가 깊어지는 이유는
미래가 넉넉하다고 생각해야 마음도 넓어지는데
대충일하면 10년뒤엔 결혼도하고 집도 생기고 행복하겠지
라는 정도의 사회적 약속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없음

내껄 뺏기면 나락이라는 사회적 약속만 남음

추천 1

Tjffjddl 2023-06-04 (일) 07:36

그냥 삶에 여유가 없어진 거 같네요..

추천 1

신의존슨 2023-06-04 (일) 07:37

미국이나 유럽의 그 성향과는 결이 다르죠..비뚤어진 방향인 거 같아요.

추천 1

여니무기 2023-06-04 (일) 08:17

개인주의의 확산

추천 1

센죠가하라 2023-06-04 (일) 08:18

개인주의의 성향이 강한 세대가 주를 이루었으니 정이 읍디 정세대는 지금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고

추천 0

고지점령 2023-06-04 (일) 08:33

도와줘도 역으로 가해자 만드는 미친 사람들 있어서 이렇게 된 거지.. 그거 좋다고 언론에서는 신나게 방송하고,
판사라는 것들도 그거 때문에 멀쩡한 사람 범죄자 만드는데 일조했고...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범죄자 만드는게 문제임

추천 1

와워우어엌 2023-06-04 (일) 08:47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사회의 신뢰도가 상당부분 깨졌다는 일임
예전에 이런 저신뢰 사회의 부분에서 일본이 와따였고 우리나라랑 차이가 컷는데 지금은 여러 사회수치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뛰어넘어버림
일본의 개인주의 및 이기주의보다 우리나라의 개인주의 및 이기주의가 현재 더 심각하다는 건 어마어마한 사실을 시사하고 있는거임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인보고 이르길 사람들이 정없고 뒤를 모르겠고 제대로 소통하며 사는 것 같지가 않다라고 하는 저신뢰의 특징 같은 것들이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는 이야기임
이게 어마어마하게 심각한 변화 중 하나임
우리나라에서 언제가부터 일본에서 볼 법한 묻지마 살인이나 이상한 빌런들과 사람들이 자주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임
앞으로 일본처럼 지하철에서 마구잡이 칼부림을 부리는 사람들도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 만큼 인간간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건 사회적으로 크나큰 악으로 돌아오는 거임

추천 1

파란차차 2023-09-02 (토) 21:31

@와워우어엌

너무나 공감되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이토 댓글에서 랄부를 탁 치는 댓글을 보게 될 줄이야...

추천 0

아보 2023-06-04 (일) 08:56

추천 0

별걸 2023-06-04 (일) 09:19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지능이 떨어져서 더 그런거임.

공감을 못하는데 정이 어찌 생김.

추천 0

빵바르르 2023-06-04 (일) 09:25

IMF랑 상관이 깊습니다.
IMF 이전엔 비정규직이 없었죠
IMF이후 인권비를 줄이려고 비정규직을
쓴거죠 IMF를 벗어나게 된 이유가 인건비 갈아서 탈출한겁니다 한번 나락간 인건비는 제자리 찾기가 힘들죠 그리고 국민을 분열 시켰죠
남과여 젊은이와 늙은이 남을 밟고 서지 않는
이상 비정규직의 덫 이게 세상을 각박하게 만든
이유고 정이 사라진 이유 입니다.

추천 1

파란차차 2023-09-02 (토) 21:35

@다음생

삶을 반추해보니 이런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타인에게 벽을 세우게 되고 감정을 점차 섞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구요.

추천 0

꿈꾸는굼뱅이 2023-06-04 (일) 09:37

법이 상식을 못따라감

추천 0

당나귀웃음 2023-06-04 (일) 09:52

예전에는 학교갔다와서 집에 엄마가 없으면
그냥 옆집가서 밥 먹었는데..

추천 0

천생아재 2023-06-04 (일) 09:54

혐오의 시대인거지... 갈라치기.. 디바이드 앤 룰... 그래서 서로를 경계하게 되는 것이고...

추천 2

북두찬양 2023-06-04 (일) 09:56

IMF, 개인주의는 무슨 물 타기함? 최근 들어 닿기만 해도 고소당하고 선의에서 해준 걸 의무인 것 마냥 강요하고,

쳐다보면 또 쳐다봤다고 고소당하고,

떨어진 거 줍기만 해도 또 고소하는 선의에서 나오는 행동을 범죄에 악용하고

도와주면 인사는 커녕 도망가고 증언 도 안해주고,

ㅊㄱㅇ, ㅈㅇ인 되는 순간 개인정보 노출이 쉽고 보호도 잘 안되고

또 ㄱㅁ원 도와달래서 도와 줬더니 고소도 당하는 사례도 있고

내가 그런 경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모르는 상대와 접점을 안 만드는 게 좋은 세상이됨.

사회가 이렇게 만들고 있음.

추천 3

봉데누 2023-06-04 (일) 10:05

어느순간 다들 그러니깐하면서 안하게됨

추천 0

소령★ 2023-06-04 (일) 10:07

주민등록 초본 3장에 가까울 정도로 이사 많이 돌아다녀본 사람의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잘사는 동네는 정이 남아 있고 넉넉한 인심이지만,
못사는 동네는 정이 없을 뿐더러, 인간들의 내로남불과 참견이 아주 심함. 자신에게 이익이 조금이라도 되지 않으면 발정난 개처럼 짖어댐. 그러다 떡고물 조금 던져주면 또 태도가 좋은 쪽으로 돌변함. ㅋㅋ

달랑 2~3억짜리 집 한 채 있는데 현금은 안 들어오는 인간들이
정이 더 없고, 아주 억센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음. 이건 남녀노소 세대 불문임.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은 80% 이상의 확률로 맞다고 생각함.

추천 3

거꾸로가는세상 2023-06-04 (일) 10:20

발전을 저해하려는 목적으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간첩 심어둔 기분
일부러 분란 조정하는것 같음

추천 2

롱잉퍼왓유스투비 2023-06-04 (일) 10:31

하도 꼰대 타령들 하고 하니깐...지금 4-50대 들이 정을 전수해주지 않고 있는것뿐. 안해준다기 보다 못해주고 있는것.

추천 3

five1986 2023-06-04 (일) 11:02

사기 범죄가 많다는건 아직고 사람들간의 믿음이 남아 있다는...

추천 0

고수진 2023-06-04 (일) 11:07

이런 글을 월간조선에서 보았는데 글 써대던 조갑제는 노무현 탓이나 하고 있었음

그러던 놈이 박근혜때 헬조선타령하니 요즘 젊은 층이 문제 개소리하던 글을 쓰던게 웃겼음

추천 1

흐느적 2023-06-04 (일) 11:33

정도 없고
정의도 없고
동렬이도 없고

추천 0

시티헌터 2023-06-04 (일) 11:34

일단 시발점은 저게 아니구요. 90년대즈음은 애들 가방이 한쪽 메는거였어요. 그러니 주기 쉽고 받기 쉬웠죠. 그 이전에 남자 대학생들은 한손가방 유행이었죠. 그렇게 주거나 받기가 쉬웠습니다. 그런데 어깨 균형 무너진다고 양쪽 가방으로 바꼈죠. 그럼 가방을 달라해도 벗기 귀찮아집니다. 그리고 양쪽하다보니 물건도 더 많이 넣어요. 받아주면 헉 소리 나오는 경우가 늘어났어요.
더불어 대학생 가방도 메는 가방에서 양쪽 메는 가방으로 넘어갔죠. 더불어 그때쯤 여자 가방도 중년 아줌마를 제외 슬슬 뒤로 메는 가방으로 바꼈죠. 시대가 이렇게 변하니 자연스레 안받아주게 된겁니다.
정이 없니뭐니로 갖다 붙이기전에 왜 이렇게 변했나부터 알아봐야죠.

추천 2

파란차차 2023-09-02 (토) 21:36

@시티헌터

일리가 있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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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께츄 2023-06-04 (일) 12:00

워낙 미친놈들이 많아서 조심해야됨 어쩔수없음.

추천 1

아우아이웅 2023-06-04 (일) 12:01

아.. 맞다.. 어릴 때 버스에서 가방 들어주고 그랬었는데.. 잊고 살았네요..
저는 훈훈했던 시절을 살아봤었네요..

추천 0

yamulo 2023-06-04 (일) 12:15

그 때까진 정보 유통이 거의 없으니 세상 사람이 나/우리처럼 착하게(?) 사는 줄 알다가
인터넷이 엄청 터지면서 세상의 온갖 나쁜 소식, 행태가 알려졌고 아파트와 빌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옆집과 단절되기 시작... 조금 잘 살게 되면서 애지중지 버릇없게
키워진 세대가 주류가 됐고 자극적인 매체의 환상이 자기 수준, 꿈인양 착각에 빠지고...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거죠.

추천 2

하늘땅별땅 2023-06-04 (일) 13:44

부모들이 너무 애들을 이기적으로 키웠고
법도 개판이라 사회정의구현이 안되서 더 그럼

추천 0

아니근데진짜시발 2023-06-04 (일) 14:25

그런 사소한 정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은 선을 넘게 되거든요.
그게 사람 사는 거라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인사나 하고 지내는 이웃 노인네가 다짜고짜 자식 취업을 부탁한다든가
심심찮게 잔심부름을 부탁하기도 하고
여름에 현관 열어두면 벨도 안 누르고 불쑥 집구경 좀 하자고 친구까지 데리고 오고 다짜고짜 거실에 앉아서 뭐 마실 거 없냐고 물으면 정이 뭔가 존나 궁금해집니다.
그런 분들과 내가 생각하는 정의 개념이 달라서 생기는 일입니다만, 딱히 세대를 가리지 않고도 종종 선 넘는 사람이 생깁니다. 아니, 굉장히 높은 확률로 친분이 좀 생기면 대개는 선을 넘어요. 그렇다고 딱 선을 그으면 동네에선 야박한 사람이라고 소문 날까 싶고....
서울 촌놈이었다가 지방 소도시에 십 년 남짓 살다보니 별별 일을 다 겪어서 지금은 그럭저럭 이해하고 적응해서 삽니다만, 情이라는 거 진짜 쉽게 생각할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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