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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을 왜.. 버리거나 찾을 가능성이 있는 곳에 두는지 이해가 안됨... ㅋㅋㅋㅋ

@허위가식위선

찾을 가능성과 버릴 수도 있는 것 사이에는 별관계가 없지 않나요?

@천재소년3

그러니까요 ㅎㅎ
(버리거나, 찾을) = "버릴만한 곳과 찾을만한 곳"에는 안 둬야죠...

@천재소년3

찾을 가능성이 있는곳과
바릴 가능성이 있는곳에
비상금을 두면 안되조..

@피욘드

아하;

인터넷으로 저축은행 계좌 하나 만들어서 비상금 같은거 모을 수도 없을 정도로 부부간의 간섭이 심하나..

@코로나

은행은 돈을 찾으러 가야 하지만, 현금은 바로 쓸 수 있으니까요. 저분들하고 사정은 다를 것 같지만, 저는 택시비로 쓸 현금조차 없을 때 장염 걸려서 새벽에 응급실 간 적 있는데, 다행히 근처 사는 지인 밤중에 깨워서 돈 빌린 기억이 있어서 집에 현금 정도는 두고 있습니다...

@enur

택시 카드 되요..ㄷㄷ

@enur

저기서 말하는 건 그 비상금이랑 다르지 않나요;;;

@enur

근데 요즘은 현금 아예 없어도 다 되긴해서요...

근데 또 현금을 두는 것과

비상금을 현금으로 어딘가에 숨겨두는 건 또 달라서요....

우리엄마 베게에 숨겨둔 순금 목걸이 반지 등등 이사하면서 버린적 있음. 20년전에 2천만원 정도였으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ㅎㅎ

왜???  비상금을 만드는거지???  부부끼리 숨기고 써야하는 돈이 있는게 더 이상한데

@천둥비

부부 사이에도 비밀이 하나도 전혀 없어야 할까요? ㅎㅎ

비상금은 대부분 필요하고,

부부 사이가 좋고, 신뢰가 있다면, 오히려 가족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돈입니다.


좋은 부부일수록 100% 다 알려하지 않습니다.
비밀은 까발린다고 다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신뢰는 전부 까발려야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하나둘씩 정리하다가 이불 정리하는 도중에 사이에서 돈봉투가 발견되서 ... 다시 한번 더 정리를 시작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