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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살해 

살인해 보고 싶었다 충격!!

경찰은 정 씨가 평소 사회적 유대 관계는 전혀 없었고 폐쇄적인 성격에 고교 졸업 이후 특별한 직업도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부산 금정구의 피해자 집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 인근 풀숲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정 씨가 혈흔이 묻은 가방을 숲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기사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정 씨는 피해자에게 고등학생 자녀를 가르칠 과외 선생님을 구하고 있다고 거짓으로 유인한 뒤 피해자가 집이 멀다며 거절하자 아이를 당신(피해자) 집까지 보낼 테니 과외를 맡아 달라며, 시범 수업을 해 본 뒤 결정할 수 있게 주소를 요구 했고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산 교복을 입으 이후 피해자 집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시신 훼손후 유기하러 집을 나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