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6회. 고속도로에서 새가 날아와 전면 유리가 박살 난 사고... F-35 보다 더 무섭다!
2023년 5월 14일 14시경 (일)
충청북도 청주시
블박차가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버스가 지나쳐가는 순간 새가 날아와 블박차 전면 유리에 부딪혀 유리가 파손되고
블박차는 갓길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상황.
달리다 앵그리버드를 만나면 생기는 일
쏘렌토 UM, 운전자 혼자 타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질문은 아니고, 사고 직후에 핸들을 놓치지 않고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운전자 본인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미 날아오는 물체를 본 후엔 늦은 상태였고 새가 부딪혔다는 사실은 내려서 사진 찍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서 근처 자동차 유리 교체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고,
어떻게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는 게 급했습니다.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 있던 고속도로 긴급견인 서비스 1588-2504로 바로 연락해서
사고를 설명 드리고 국도로 빠질 테니 인솔을 부탁드렸고,
옥산 오창 고속도로 관리소로 연결 해주셔서 다행히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서 국도로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안전하게 인솔해주신 고속도로 관리국 및 고속도로 순찰대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혹시나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신다면 당황하시겠지만
신속하게 비상등 켜고 갓길로 빠지셔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의견 *
-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잘 지켜야 2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주인이 없는 야생동물과의 사고이기 때문에 자차 보험으로 수리를 해야 합니다.
할증은 되지 않습니다. 1년 동안 할인이 유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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