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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인기 [기타] 남편이 암에 걸려 쿠팡 새벽 배송하는 외국인아내의 삶.jpg
rank옴이요    2024-02-27 (화) 10:06   조회 : 31422   추천 : 26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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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 Simon Ohm (1789-1854)
Ohm shows "You can't be perfect if you can't stop or wait."

모두 서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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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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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치지않는비 2024-02-27 (화) 11:15
저 느낌 알지.

저도 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난 후에 '공황장애'가 왔었습니다.
다행이 공황장애란 병이 어떤 것 인지 잘 알고 있던 상황이라 첫 공황발작 때 이미 공황장애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이란 나라는 아직 정신의학이 발전한 나라가 아니다 보니 치료 하는데 힘들었죠.
심지어 국제병원에서도 다른 병명으로 진단을 내릴 정도 였으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치료를 병행하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그때 첫째가 돌 되기 3개월 전 이었죠.

그리고 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혼자 한국으로 귀국을 했죠.
전 마눌님이 처가로 돌아갔으면 했고 처가에서도 그것을 원했지만,
마눌님이 만약 자기가 그렇게 처가로 돌아가면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 수도 있다고 단호히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장인어른 도움으로 다른 지역에 아파트 사서 이사하고 전 한국으로 돌아 왔죠.

1년 정도 한국에 있었죠.
그 동안 장모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아이 봐 주시고 마눌님은 직장 구해서 일하고요.
장인어른도 주기적으로 오셔서 장모님 도와주시고요.
그때 마눌님이 고생 많이 했죠.
전 말이 치료하고 요양하는 거지 그냥 약 먹고, 규칙적으로 산책하고
나머지는 그냥 최대한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놀았습니다.
그게 최선의 치료라고 생각했죠.
다행이 본격적으로 치료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제 다시 일 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판정 받고,
다시 취업준비해서 베트남으로 돌아 왔죠.
그게 벌써 6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109
nogood
반대 2
rank키스테스트 2024-02-27 (화) 10:15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구만 ㅎㅎㅎ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2
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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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르는타잔 2024-02-27 (화) 10:12
부디 완쾌하시고, 행복하시길...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49
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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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다이어터3 2024-02-27 (화) 11:47
우와 정말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딱 적당하네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정에 건강과 부와 화목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goodgoodgood
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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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2-27 (화) 11:43
와이프가 천사네… 전에 같이 살던 쌍년은 보험료 다 나오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았는데 나 뇌수술 세번하는 동안 수발들기 싫어서 딸데리고 도망감
goodgood
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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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르는타잔 2024-02-27 (화)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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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완쾌하시고, 행복하시길...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49
rank暗黑鬪氣 2024-02-27 (화) 10:14
생활력 지리네..
추천 3
rank키스테스트 2024-02-27 (화) 10:1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구만 ㅎㅎㅎ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52
rank학스 2024-02-27 (화) 10:17
빠른 쾌유 바라며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요
추천 2
rank사니다 2024-02-27 (화) 10:19
ㅜ.ㅜ
추천 1
rank공구리박 2024-02-27 (화) 10:25
쾌차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3
rank가르디엥 2024-02-27 (화) 10:30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만. 빨리 쾌차하기를.
추천 1
rank재규어장군이필요 2024-02-27 (화) 10:40
얼른 나으시고.. 행복하시길
추천 1
rank그치지않는비 2024-02-27 (화) 11:1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 느낌 알지.

저도 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난 후에 '공황장애'가 왔었습니다.
다행이 공황장애란 병이 어떤 것 인지 잘 알고 있던 상황이라 첫 공황발작 때 이미 공황장애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이란 나라는 아직 정신의학이 발전한 나라가 아니다 보니 치료 하는데 힘들었죠.
심지어 국제병원에서도 다른 병명으로 진단을 내릴 정도 였으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치료를 병행하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그때 첫째가 돌 되기 3개월 전 이었죠.

그리고 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혼자 한국으로 귀국을 했죠.
전 마눌님이 처가로 돌아갔으면 했고 처가에서도 그것을 원했지만,
마눌님이 만약 자기가 그렇게 처가로 돌아가면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 수도 있다고 단호히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장인어른 도움으로 다른 지역에 아파트 사서 이사하고 전 한국으로 돌아 왔죠.

1년 정도 한국에 있었죠.
그 동안 장모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아이 봐 주시고 마눌님은 직장 구해서 일하고요.
장인어른도 주기적으로 오셔서 장모님 도와주시고요.
그때 마눌님이 고생 많이 했죠.
전 말이 치료하고 요양하는 거지 그냥 약 먹고, 규칙적으로 산책하고
나머지는 그냥 최대한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놀았습니다.
그게 최선의 치료라고 생각했죠.
다행이 본격적으로 치료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제 다시 일 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판정 받고,
다시 취업준비해서 베트남으로 돌아 왔죠.
그게 벌써 6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109
     
       
rank투명츄 2024-02-27 (화) 12:07
@그치지않는비

괜찮다고 약 끊지 마시고 꾸준히 드세요
good 추천 5
          
            
rank그치지않는비 2024-02-27 (화) 12:33
@투명츄

병원에서 이제 사회 생활 해도 되겠다고 판정 내렸을 때 이미 약은 많이 줄여서 에스시탈로프람정 5mg 짜리 하루 한 알 먹고 있었고, 그것도 베트남 와서 4년 정도 쭉 먹으면서 중간중간 단약 하다가 좀 아닌 것 같으면 다시 먹기 시작하고 반복하다가 아예 단약 한 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처음 공황장애 왔을 때, 바로 공황장애인 거 알아차리고 베트남에서 오진했을 때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한국으로 간 것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병원 2곳 갔는데 모두 제가 예상한대로 공황장애로 진단하고 그게 맞춰서 약을 바꿨습니다. 공황발작은 초창기 때 몇 번 오고 그 이후에는 공황발작이 온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병이 오자 마자 빠르게 치료 시작하고 그 이후에 아예 치료에 전념하면서 그 동안 지친 심신을 달랜다는 목적으로 딱 병원, 산책 그리고 열심히 놀기에만 전념 했었습니다. 그때 몇 달 동안 밤 새 게임하고 낮에 자는 생활도 반복해 보고 원없이 놀았었네요. 그러다 보니 남들 보다 치료 예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치료에만 전념하고 쉬는데는 마눌님 도움이 컸죠. 그래서 남들 보다 빨리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good 추천 7
               
                 
rank백선생처럼 2024-02-27 (화) 19:09
@그치지않는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신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추천 3
rank노을지는날 2024-02-27 (화) 11:33
헹복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추천 2
익명 2024-02-27 (화) 11:37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세요
추천 2
rank돈그라미 2024-02-27 (화) 11:37
두분다 좋은일로 가득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추천 3
ranklich1114 2024-02-27 (화) 11:38
이런건 유툽 링크라도 걸어주시지.

조금이라도 도움주고싶은데
추천 4
     
       
rank언제나네편 2024-02-27 (화) 12:12
추천 3
          
            
ranklich1114 2024-02-27 (화) 15:22
@언제나네편

감사
좋.댓.다.구.  완료
추천 1
rank팀TSA 2024-02-27 (화) 11:39
늘 행복하시기를...
추천 1
rank0억만징자0 2024-02-27 (화) 11:41
고맙습니다 잘 살아주셔서.
추천 2
익명 2024-02-27 (화) 11:4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와이프가 천사네… 전에 같이 살던 쌍년은 보험료 다 나오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았는데 나 뇌수술 세번하는 동안 수발들기 싫어서 딸데리고 도망감
goodgood 추천 14
rank다이어터3 2024-02-27 (화) 11:4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우와 정말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딱 적당하네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정에 건강과 부와 화목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goodgoodgood 추천 15
rank산적과 2024-02-27 (화) 11:52
인간이 멋지네...

서로 정말 오래도록 사람 이어가기를 빕니다. 진심으로요.
추천 3
rank발란쉐 2024-02-27 (화) 12:41
25세 러시아인이네요.

한국여성 25세분도 저렇게 착한분 많겠지요?
추천 2
rank예술적무전병 2024-02-27 (화) 13:16
와 저 타이밍에 확장이라니 모 아니면 도인데... 안타깝습니다.
추천 1
rank끝판대장친구 2024-02-27 (화) 13:46
전생에 독립투사였어도 이런 복은 못 누리실것 같은데
남편분 최선을 다해서 와이프 사랑해 주시길
추천 0
rank하늘땅별땅 2024-02-27 (화) 15:44
여자분이 천사네요
빨리 완쾌되어 행복하시길
추천 0
rank마오덴 2024-02-27 (화) 15:51


추천 0
rank호순돌 2024-02-27 (화) 15:57
장가 정말로 잘간 케이스네.. 빨리 완쾌되어 행복한 가정의 품으로 복귀하시길.
추천 0
rank마땅쇠 2024-02-27 (화) 16:58


큰 감동을 주고 계시네요.
두 분다 화이팅 하시고, 밤길 조심해서 안전하게 다니세요.
추천 0
rank오정굿 2024-02-27 (화) 17:45


저 분 유튜버 폴리나네요
더욱 감동적인것은 심지어 미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ithpolina
추천 2
rank어울림 2024-02-27 (화) 18:20
행복하시길
추천 0
rank금태연 2024-02-27 (화) 18:39
건강하고 행복하길 빕니다.
추천 0
rankTotenkopf 2024-02-27 (화) 19:08
착하게 사는 분들께 행복이 있기를....
추천 0
rank칼있시마 2024-02-27 (화) 20:25
배송차량도 없는 모양이네요.
남의 차에 얹혀서 배송.
하긴 빚이 2억 이라니 웬만큼 벌어봐야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울 듯~
추천 0
rankTAyas 2024-02-27 (화) 22:16
멀리서 응원함...
추천 0
rank종이하 2024-02-27 (화) 22:25
쾌차해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추천 0
rank존버킹 2024-02-27 (화) 23:17
코로나 대유행인데 물 들어올 때 노젓자라는 마인드는 모 아니면 도의 도박성으로 무모함.
그리고 코로나 아니더라도 대세가 온라인인데 오프라인으로 역행한 건 좀.
만약 처음부터 온라인에 중점을 뒀다면 대박났을 듯.
쿠팡일 하는 건 대단하긴 함.
한편으로 좀 걱정이긴 함. 여자 혼자 250여개의 배송을 매일? 한다는건 빡센데 건강 소홀히 하다가 갑자기 훅 올 수 있고 밤에 자전거로 배송하는 것 또한 대한민국 음주운전 생각하면 위험함.
추천 0
     
       
rank마시땃 2024-02-28 (수) 17:55
@존버킹

얘는 오늘도 여기서 이러고 있네
마 감정이입하지 말고 니걱정이나 해 마  ㅋㅋㅋㅋ
추천 0
          
            
rank존버킹 2024-02-28 (수) 18:46
@마시땃

내가 댓글 쓰는거 따라다니는 스토커 ㅂㅅ이 이토에 있을 줄이야 ㅋㅋ
고맙다 ㅂㅅ아 내가 살다살다 ㅂㅅ 스토커가 다 붙고 ㅋㅋ
하지만, 난 ㅂㅅ들이랑 대화를 안한단다 사람하고만 대화를하지.
차단 잘가고 지 분에 못 이겨서 ㅈㄹ 더 떨고 싶으면 아이디 새로 봐서 와~
같잖은 인생 잘 살고~ 내 인생에 너같은 ㅂㅅ이 들어 올 자리는 없단다~ㅎㅎ

ps. 가입일 보니 21년도인데 일베에서 넘어 온거 같은데 물 흐리지말고 너들 사는 동네나 가 ㅎㅎ
추천 0
rankBTM3000 2024-02-27 (화) 23:21
인터넷서 자주 하는 말중 암걸린다는 얘기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나도 자주 써써 반성중.. 암환자가 우리나라 엄청 많은데 너무 무심코 쓰는 말인듯
추천 1
rank보물금고 2024-02-28 (수) 00:54


추천 0
rankmmsos0 2024-02-28 (수) 01:05
와우
추천 0
익명 2024-02-28 (수) 02:53
확실히 한국여자들하고는 마인드가 다르네
추천 0
rank고랭지 2024-02-28 (수) 07:16


추천 0
rank옵티머스프라임 2024-02-28 (수) 07:18


추천 0
rank림링 2024-02-28 (수) 07:18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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