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료(월급)로 준 쌀이 썩거나 흙.모래 등등이 가득한 거였으니

당연히 군인들이 화가 나서 뒤엎으니 이걸 또 폭동이라며 몇 명 잡아다가 고문시키니

더더욱 많은 군인들이 눈돌아감.

이긍하 같은 장교들에게 가서 사정했지만 이 사람도 일개 중간관리자라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고종이란 놈도 아몰랑하고 있으니

결국 폭발하지.

명성황후 오래비 민겸호는 이런 부정부패 1순위로 몰려 달아나다가 군인들 추대를 받아 9년만에 입궁한 대원군
이하응 앞에서 살려달라 빌다가 이하응의 차디찬 "언젠 궁에서 나갈 늙은이라고 비웃더니만 그 늙은이에게 애원하는 꼴
이라니. 받아들이시오." 라는 말과 같이 도륙....

이때ㅡ 명성황후가 군인들에게 도륙났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왜인들에게 난도질당하고 불태워져서 뭔 항일 운동의 여왕이 되어버린 일이 되지 않았겠지

@고수진

대원군이 이동인 을 죽였다고 생각하시나요??

@니플링
네? 이동인이 왜 나와요? 민겸호가 이동인으로 둔갑술 썼습니까;;;

가만있자 이동인이라면 조선왕조 500년 드라마에서 화살에 맞아 암살당했다고
나오던데 그 1881년에 이하응이 ?

이건 좀 엉뚱한 질문인데요

@고수진

승려이자 개혁파였던 이동인이여....

@니플링

알고 있습니다만...이하응이 제거했으리라 생각은 그다지...

@고수진

야사 나 비화 많이 알고 있길래 혹시나 물어봤습니다. 개화 성공했어도 일본한테 당했겠죠??

@고수진

적어도 민비는 죽어 마땅한 인물이지만 우리 손으로 죽였어야 했습니다.
차라리 임오군란 때 죽었으면 지금 평가되는 시선으로 볼 때 죽을 만해서 죽었다 라고 했을 거 같네요.

@니부타니신카

왜구들에게 죽어서 무슨 항일 영웅 국모가 되어버린 게 어이날림

누가 골든리트리버를 천사견이라 불렀을까....

한 성깔 하는 녀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