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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터 노화가 본격화 되면, 언젠가부터 귀가 잘 안 들린다. 귀의 내부 조직도 노화하면서

젊었을 때 좋았던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이다. 비타민A를 함유한 당근이 시력이 좋듯이,

귀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 있다. 노화에 따른 청력 손실을 막아주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근육 경련을 퇴치하기 위해 바나나를

자주 먹는데, 바나나가 청력 손실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순환 연장 작용은 내이 부위까지도 이어진다. 바나나는 혈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글루타메이트의 분비를 조절한다. 글루타메이트는 소음이 유발하는 청력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글루타메이트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면 청력이 바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오메가-3 풍부한 연어

연어를 비롯해 정어리, 고등어, 참치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노화에 따른 청력 손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연어 등을 섭취하면 청력 손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귀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노화에 따른 다양한 증상, 다시 말해 시력과 청력 손실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엽산 풍부한 브로콜리

청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엽산'은 청력 손실을 늦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엽산이 풍부한 채소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이다. 브로콜리에는 엽산 외에도

비타민C, 비타민K,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이런 영양소들은 귀의 섬세한 조직에 가해지는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나이들수록 손상되는 귀의 조직과 청력 유지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