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옆에있길 원한다 그런말야? 형냐들

@내가해냈다

저때는 감정기복이 심해서 미친듯이 먹고싶다가 갑자기 먹기 싫어지고 그래요 ㅋ

임신때 뭐 먹고 싶다 그러면 뒤 돌아볼 것 없이 찾아서 가져다 바쳐야 함.
평생 뒷 말 안 듣고 살 수 있음.
94년 첫 애 임신 때 쫄면 먹고 싶다 해서 49키로 운전해서 새벽시장에 쫄면 사다가 집에 가져와서 해 줄려는데
마눌 하시는 말씀이 먹고 싶지 않다 해서 "그래?" 그리고 바로 잠.
둘째 임신 때 밤 11시까지 야근 중 전화와서 과일 사와 너무 먹고 싶어 시전하시어,
집에 오는 길에 12시까지 하는 가게 있는 걸 아니까 알았어 하고 갔더니 문 닫음.
그 시간부터 똥줄타고 여기저기 다 다녀도 다 문 닫음.
결국 빈 손으로 집에 갔더니 빈 손 보고 울음 터짐.
지금까지 그 이야기 함.
결론 무조건 사다 줘야 함.

만화가 틀렸음.

구하기 힘든걸 먹고 싶어함, 힘들게 사오면 먹음,  1개만,

아....첫째 때도 둘째 때도 집 앞 국수집에서 팔던 잔치국수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마누라가 어찌나 고마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