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갯마을 차차차나 연모같은 달달하면서 잘나가는게 있고...
노래도 블핑의 새비지같은 중2병 노래가 있죠...

다양한것들중에 유독 외국인들이 좋아하는게 저런 종류가 아닌가 싶다능...

@노빈손50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에 비비려면
노래 가사가 적어도 에미넴 정도 미친 수준은 되어야함

@노빈손50

새비지는 에스파 아닌가요?ㅋ

@Orange16

그러게요... 제가 왜 에스파를 블핑으로 착각했을까요...

@노빈손50

Pretty savage란 블핑노래때문이 아닐까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포스터 보니 생각나네요.
기생충 포스터에서 왼쪽 아래 다리가 뭘 의미하는지  포스터 만든 사람 빼고 아무도 모름.
마케팅 회사 직원 다리라고 함.

@강생이똥꼬

박소담 사망~

@울트라마니악

저도 박소담 다리인줄

@강생이똥꼬

시체가 나오는 영화다....라는 스포 아닐까 싶음 ㅋㅋ

저 포스터의 눈모자이크가 정말 압권

@애쉬ash

빈부 격차의 상징
부자들은  해변의자에 눕고
가난한 사람은 그냥 풀밭에 눕고

@강생이똥꼬

가능

@강생이똥꼬

개인적 해석입니다.
화면 중앙부에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송강호는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하층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좌측 바닥에 나와있는 다리는 바닥에 쓰러져 죽어가는, 혹은 죽어버린 최하층을 의미하며 영화에서는 문광 부부가 되겠죠.
송강호가 최하층 대결에서 승리하여 상대방을 밀어내고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올라선 것을 표현하기 위해 송강호와 다리를 대각선 구도로 배치해 놓은 듯 하네요. (대결구도와 상하구도를 대각선 구도로 한번에 표현)
선베드에 누워 송강호와 눕혀진 다리를 편안하게 관망하고 있는 이선균, 조여정 부부는 당연히 상류층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집 현관문을 반 쯤 연 채로 수석을 들고 서있는 최우식은 상류층들을 자리에서 밀어내고 자신이 올라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젊은 야심가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수석을 들고 있는 이유는 약간 작위적이지만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그 수단이 정정당당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아니라 그들을 속이고 필요하면 수석으로라도 내려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세태, 혹은 그러한 현실 상황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냥 포스터로만 봐서는 알 수 없긴 하죠.)
마지막으로 집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그러한 인간 군상을 지켜보고 있는 정현준 아역은 순수한 눈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목격하고 있는 목격자이자 미래의 행위자로서 이러한 세태가 미래에도 끊이지 않고 답습 될 것을 은유하고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브루스피닉스

인상적인 해석입니다

@브루스피닉스

기생충은 한국의 현실을 정확하게 묘사한 수작이죠

현실이 각박하니 노래라도 희망차야지

그냥 각자 노리는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거죠. 아이돌 소비층은 1020 여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사회 비판 영화나 드라마는 3040대 남성들이 주 소비층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언제부터인가 한국에서는 락이나 해비메탈의 존재감이 사라져 버린듯 합니다. 심지어 알엔비나 발라드도 예전만 못하고 아이돌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프라우스

락과메탈은 한국에서만 존재감사라진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하향세였어요. 락그룹들이 죄다 기계효과음넣고 그랬죠. 그게 자기가 한물가서 그런게 아니라 트렌드가 그랬어요. 그러다 최근들어 다시 밴드가 주목받는다하니 역시 트렌드는 돌고 도는거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K팝이랑 K드라마를 하나로 묶고, K무비를 따로 둬야 맞죠.
지옥이나 오징어게임은 드라마긴 하지만 영화 감독들이 만든 거기도 하고 영화랑 연장선으로 보는 게 맞고.

한국 문화산업은 주 소비층이 여성이라 여자들 취향에 맞게 만듭니다.
K팝이나 드라마나 다 마찬가지죠.

영화만 유별나게 남성 취향으로 만들죠.
그 이유는 한국에서 영화는 주로 데이트 코스고,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냅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영화만 주소비층이 남자인 문화상품입니다.
선택권이 남자한테 있다보니 성향이 다른 장르랑 전혀 다를 수 밖에 없죠.

@박배치씨

제 경험과 입장에서는
맨 아래 이야기에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데이트 비용을 내는 건 맞지만
영화의 선택권에 있어서 제 의견이 반영이 되어 본건 마블, DC 제외 하곤 거의 없거든요. ㅠㅜ
이것도 사실상 그분의 성향과 좋아하고 원하셨기에 입에 올릴 수 있는 발언이었죠.
사실상 돈만 낸다 뿐이지 선택은 그녀에게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보고 싶은거 골라서 혼자 봅니다!!!! ㅠㅠ

@블루베리치즈케익

축하드립니다

@박배치씨

데이트 비용이랑 전혀 상관이.. 영화표값 얼마나 한다고
그렇게 치면 밥도 데이트할때 남자 위주로 국밥,제육만 먹어야 하는데 실제로 메뉴 선택은 어떤지..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영화시장은 헐리우드,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쭉 남자취향일분

@박배치씨

그냥 한국 관객들이 저런 묵직하고 우중충한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

자우림의 김윤아님이 얼마전에 앨범내고 인터뷰? 영상인지 유튜브에 올리셨었는데요

자우림의 노래는 어두운면이 있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코로나로 어두운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앨범 언기하고

희망찬 느낌의 hola싱글을 냈었죠

자우림도 좀 더 흥해서 더 좋은 곡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약국은 전세계의 호구들에게 도박자금과 뇌물자금을 뜯어내고 있다

처철한 한의 소리인 국악마져 그런대로 즐겁게 즐겼던 민족이죠.

문화의 다양성과 창작의 자유....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아도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분위기.... 랄까요?

세계인들의 정서가 저렇게 극단적으로 자극적인 것만을 찾는 현상은 조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기는 함;;

어두운 드라마는 방송국에서 싫어했으니까 ㅋㅋ
그래서 오씨엔이런데서만 해줬자너

방탄의 최근 히트곡이 밝아서 그렇지 그 이전 곡들에 어둡거나 슬프거나 비판적인 곡들 꽤 많아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외국인들에게 먹히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있어서 입니다.

기생충 - 극빈층에 대한 문제.

오징어게임 - 부의 불평등과 평등(프론트맨이 말하죠. 이곳은 평등한 곳이라고, 그런데 VVIP들이 나와요.
                  현시대에 누구나 평등한데 돈을 못버는건 너희가 못 나서야라고 부유층이 말하는 것처럼
                  현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말하고 있습니다. 님들도 다 알고계시는 금수저가 '나도 노력하는데,
                  너희는 날로 먹으려 하냐?'라고 말하는게 개소리로 들리는 것처럼요.

DP, 지옥 - 이데올로기의 지배가 강력하면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 이른바 시대와 국가의 패러다임에
                종속된 자들의 만행을  말하는데, 세계적으로 보면, 나치도 그러하고, 일제의 만행도 그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5.18운동에 가담한 계엄군에 대한 얘기가 있지요. 세계어느곳이라도 갈등과 저항이
                있었던 곳이라면 이 부분에 걸리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인의 '한'이라는 개념이 이해가 될거라 생각이 드나요?

K팝 같은 경우, 블핑은 모르겠고, BTS는 그 나이때의 청소년들이 한번은 고민하는 자신들의 얘기들을 함. 동양 청소년이나 서양 청소년이나 모두가 고민하는 공통적 주제부분을 다룸. 카를 융의 정신분석학을 다룬 스테인의 저서를 딴 '영혼의 지도' 그리고는 나중에 수화 안무도 나오는데 서로서로 공통적 관심부분에 대해 서로서로 말 그대로 '대화'를 함.

이걸 소비층이니 뭐니 이런걸로 재단하려 하면, 해설이 안되는 부분이 엄청 많은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그 무엇. 그걸 객관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기생충 보려고 몇번 도전했다가 껐네요. 앞부분 잠시보고 말고 잠시보고 말고......

시계방향

네멋대로 해라 같은거 넷플에 방영하면.. 인기 별로 없으려나..

감정이입 드라마론 그거 따라갈게 없었는데

기생충 보다 포기 앞으로도 안볼거임

밸런스가 맞네 ㅋㅋ

아리랑의 민족이라 힘들수록 즐거운 노래를?

작성자님이 느끼신 그 조마조마하고 불편한 감정이 봉감독이 의도한 거라더군요.

사회가 어두운데 노래까지 어두운걸 들어야해?
그리고 댄스곡이 주류이니 어두운 노래하곤 안어울리지...

악마를 보았다 함 보시고 ㅎㅎㅎ

K-Pop이 그래미를 못 타는 이유...

난 기생충 보다가 영화관에서 나왔음

총 맞은것처럼~~~
바투더아투더 뱅뱅!!

어느새길어진...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기생충은 포스터까지도 잘 만들었죠.

넷플릭스니까 가능했지
정규방송 K드라마 봤어봐
의료 드라마에서 의사가 사랑을 하고
군대 드라마에서 군인이 사랑을 하고
첩보 드라마에서 형사가 사랑을 한다

나는 기생충은 무척 불편하면서도 재밌게 여러번 보고
오징어게임은 중도하차함
나이드니, 엄청 즐겨보던 고어한 부분들이 너무 힘들어짐

한국산 이토오징어는  언제쯤 유행할까??

저도 기생충 아직 못 봤습니다.

이유는... 보면 너무 가슴이 먹먹 해 질것 같아서리...

요즘 일하며, 70년대에서 최근 가요까지 듣는 중입니다.
90년대 락발라드는 정말 어두운 내용들이 많더군요.

아직 하나 남았죠 "악마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