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에 따라 가족이 남보다 못할때가 많음

@중구난방

윗분 성별 남자

@마법의소라고동

ㅎㅎㅎㅎ 남자 맞구요
저희 집의 경우가 남 보다 못해서 그래요
할머니가 아버지를 존속폭행으로 무고해서 구치에 넣었다가 무죄판결받고
출옥하니까 서울로 도망가서 밤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전화로 해댔습니다.
심지어 맞기는 아버지가 할머니한테 맞아서 팔에 붕대를 하고 왔는데 며칠 있다가 경찰에 연행돼 가셨고
경찰은 실적 때문인지 뭔지 아버지의 변호를 듣지도 않고 연행된 그날 바로 구치소로 연행시켰습니다.
고모들과 삼촌들도 아버지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시켰는데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합세해서
밤마다 전화로 욕하고 아버지가 할아버지 할머니 살라고 사놓은 집을 몰래 팔아서 같이 서울로 도망갔죠
그래서 저한테는 가족이 남보다 못합니다.

@중구난방

우선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위에서 나온 이야기는 중구난방님이 겪고 있는 현실과 별개로

같은 문장이 있을 때

남자는 그거에 반하는 상황을 먼저 떠올리고

여자는 그거에 동조하는 상황을 먼저 떠올린다는 뜻 같습니다.



할머니와 고모 삼촌들이 아버지에게는 잘못을 하고 있지만 (위에 반하는 상황)

아버지와 어머니는 중구난방님의 가족으로써 잘 해주고 있지 않나요? (위에 동조하는 현상)

남자라면 아닌 경우를 먼저 떠올리고

여자라면 그것에 맞는 경우를 떠올린다는 뜻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주말 19시간째 근무중이라 맛이 간 아재의 참견이었습니다.

@마법의소라고동

사과하세요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걸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은 친구가 아니면 굳이 꾹 참고 관계유지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원래 완벽하지 않으니까...

나외에 다른 사람은 어차피 내인생에서 제3자임

자기인생은 자신이 사는것이지

가족이건 친구건 그냥 옆에서 응원해주고 약간의 도움이나

지원, 조언은 해줄수있을지 모르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살아야하는거임

타인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독불장군으로 살수는 없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억메여서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