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역대급 주작이었던 탕수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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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생활의 달인 역대급 주작이었던 탕수육 사건

사나미나 2021-10-24 (일) 10:37 조회 : 21756 추천 : 56

상어부레 사건.

듣도 보도 못한 중국집에 4대 문파가 있다라는거부터 시작해서

그 4대문파 중에 중국과 대만을 개쳐발랐다는 중국집의 사장님이

등판해서 탕수육을 만드는데 튀김옷 반죽에 상어 부레를 넣는다고 한 사건.

상어 부레만 넣는 것도 골 때리는데 2만원 짜리 탕수육을 만들면서

부레를 다지고 마를 넣고 죽을 만들고 온몸 뒤틀기 쑈를 시전함.

그런데 상어부레가 무슨 문제가 있기에 이러냐고??

[상어는 부레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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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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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21-10-24 (일) 10:50

중화요리 4대문파를 듣도보도가 아닙니다. ;;;
아서원(주대홍, 조창록), 홍보석(대장리, 왕육성), 호화대반점(장홍기, 이연복), 팔선(후덕죽, 여경옥)
여기 통해서 국내 메이저 중화요리사들 계보가 이어집니다.
업소 자체야 신라호텔 팔선만 현재 남아있지만요.
국내 난다긴다 하는 탑급 호텔, 레스토랑 중화요리사들 다 저 계보에 속하는 사제관계입니다.
아닌곳들도 있긴있는데 그런건 대만, 중국계 본토 요리사 쓰는 집들이고요.
대장리의 논현동 대가방 본점 같은 경우 예약 안해도 갈 수 있습니다. 비싸지도 않고요.
궁금하신 분들 가서 탕수육 한 번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참고로 본문의 요리사 유방순씨는 4대문파에는 못끼고 나름 이름 있던 종로 국일대반점 계통입니다.
여기도 4대문파 출신들이 많이 거쳐간 곳이죠.

추천 2

보차 2021-10-24 (일) 10:41

사기를 당했거나
사기를 쳤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하네

추천 0

peture 2021-10-24 (일) 12:05

@보차

추천 1

보차 2021-10-24 (일) 13:14

@peture

아 저는 4대문파 라는게 사기가 아니라
상어 부레가 없다는데 상어 부레라고 한걸 보면
다른 걸 썼거나 다른건데 상어 부레라고 사기를 당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얘기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다른 댓글들 보니 보통 사용하는 단어이긴 한가 보네요
부연설명을 안써놓은 방송국 놈들이나
뒤에 설명을 안해주신 요리사님의 잘못 중에 하나네요
혹은 설명을 해주셨는데 짤만 잘라놓은 사람이 잘못이거나..

추천 2

구기다 2021-10-24 (일) 16:33

@보차

언제나 넌 잘못이 없지

추천 6

6DWorld 2021-10-24 (일) 10:47

마를 튀김옷재료로 쓴다고?

추천 1

k뭉cll 2021-10-25 (월) 02:58

@6DWorld

마에서 전분이 나오는데 쓰려면 쓸 수 있지 않나요?

추천 1

드림키드 2021-10-24 (일) 10:4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이토러브 2021-10-24 (일) 11:47

@기관총1912

화교신듯.

추천 1

바른정보공유 2021-10-24 (일) 20:14

@기관총1912

저 사람 원래 인터넷 검색해서 올려요 자기가 다 아는냥
원래 그럼
저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희한하게 만화 케릭터 프사 여기 죽돌이 유저들 있어요
나이들도 많음 s로 시작하는 사람 ㄱ 으로 시작하는 사람 등
24시간 상주하고 리플 담
그래서 반대가 많은거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죽돌이라
가끔 검색 잘못해서 틀린답 올리고 사람들한테 욕먹음

추천 2

피료해 2021-10-25 (월) 00:34

@바른정보공유

근데 인터넷 검색해서 알게 된 것도 지식 아닌가요?
책을 읽고 알게된 사실이 지식인 것 처럼요.

추천 6

k뭉cll 2021-10-25 (월) 02:52

@기관총1912

이거 예전엔 아는사람들은 알음알음으로 알고있던 내용인데

TV프로그램에서 중화요리 다룰떄 간간히들 출연하시다가

이연복쉐프가 본격적으로 TV 출연하시고

여경옥 여경래 셰프도 나오시기 시작하면서 4대문파가 모두 TV앞으로 나와서 유명해진 이야기

추천 1

상식적판단 2021-10-24 (일) 11:47

@뉴러씨니아

대가방은 탕수육도 좋지만 양장피가 정말 맛있더군요

추천 0

응큼늑대 2021-10-24 (일) 11:22

비정상적인 방법쓰는 비법이면
죄다 연출입니다.
이상하게만하면 그렇게나 좋아한다고

추천 1

병진이형 2021-10-24 (일) 11:4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1

이돌람바7 2021-10-24 (일) 13:15

@병진이형

나름 요리 전문가가 간을 부레로 안다는게 코미디네요

추천 0

망가진인형 2021-10-24 (일) 21:11

@이돌람바7

닭똥집이 사실은 근위인걸 다들 알고있지만 여전히 똥집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저것도 그런 경우 아닐까요?

추천 6

slzmsl 2021-10-24 (일) 13:51

@병진이형

그럼상어간이라고 해야죠..
코로숨쉬다 입으로 숨쉬면 입을 코라고 이야기 해야 하나요?
상어간 하고 부레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간이 도움을 주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물에 떠있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상어는 잘때도 헤엄친다는 말이 부레가 없어서 멈추면 그냥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에 생긴말입니다.
그리고상어관련해서 간을 부레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처음듣네요

추천 0

병진이형 2021-10-24 (일) 14:11

@slzmsl

분명 옛날이라고 적었는데 말입니다. 요즘엔 간이라고 하지 부레라고 안하죠.
저 요리사 분은 연세가 있는 분이시고 옛날에 상어 부레라고 보고 들은 분이라 그대로 계속 상어 부레라고 하시는거죠.

그리고 당연히 간에 지방이 많다고 그것만으로 물에 뜰 수야 없죠. 제가 언제 간 하나 때문에 물에 뜬다고 하던가요...도움을 준다고 했죠.

하신말씀과 동일한 말인데 왜 이해를 못하시고...제발 글을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병진이형 2021-10-24 (일) 17:22

@slzmsl

넵. 다른나라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홍어애(간)와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으로 해먹었습니다.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데 가끔 잡히는 죽상어로 상어 고기는 살짝 말려서 돔배기로 해먹고 상어간은 국으로 해먹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연골어류라 그런지 그 향이나 풍미가 비슷합니다.

자기가 모른다고 마치 남들이 거짓을 말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나 본데 그렇게 편협된 생각으로 혼자만 옳다고 판단하시는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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