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25일

일본 열도 사람들의 역사에 전기,중기 구석기시대는 없었던 것으로 일본 고고학협회가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고고학협회는 구석기 날조 파문의 장본인인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 전(前) 도호쿠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東北旧石器文化研究所副理事長)이 발굴한 구석기 유적에 대해 학문적 자료라고 할 수 없다고 최종 확인했다.

이로써 약 70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갔던 일본열도의 인류역사는 4만~5만년 전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고고학협회는 후지무라 전 부이사장의 유적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5월 구석기문제 조사연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유적의 진위를 조사해 왔다.

후지무라 전 부이사장은 전국적으로 200여곳에 이르는 구석기 유적 발굴에 관여했으나 이들 전 중기 유적은 모두 학문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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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한테도 까이네. 쯧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