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사람이 먼저 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니 짖기라도 해야지 그냥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다행이네요. 반대쪽이 어딘가 걸려 계속 올라갔으면..........끔직했을텐데

군대있을때 셰퍼드 개를 트럭에 싣고가는 일이 있었는데 개가 마구 움직이다가 트럭 밖에 나와서 트럭에 목줄 묶은 탓에
개가 졸지에 교수형당할뻔했죠

이거 보고 소대장이 멈추라고 소리지르고 엄청 빨리 달려가는데..............잠깐이지만 개가 목이 메이자  응가를 마구 누더군요
소대장 그걸 밟았음; 뭐 그래도 내색도 안하고 차 멈추라고 소리지른 탓에. 다른 작업하던 저나 다른 장병들도 화들짝 놀라서 소리 지르고 그래서 차량이 멈춰서 개를 얼른 올려서 살았는데

이 개가 바로 연대장이 군본부 관사에서 키우는 개라서 소대장이 그렇게 당황해하던 거였죠

개가 목메어 죽었더라면 연대장에게 엄청나게 깨졌을테니

이젠 왜 개를 싣고갔는지 기억이 안나는데.....연대장이 자리 비우고 어찌 개를 옮기고 그런 것이었나

@고수진

그래서 오픈되있는 카고 트럭 짐칸에 개를 태울때는 목줄을 엄청 짧게 해서 묶어놓죠
밖으로 못 뛰어 내리게요
소대장이나 운전병이 그런쪽으로 잘 몰랐나 보네요

@나르고구르고

그러게요.. 목줄이 꽤 길어서 하마터면 개가 교수형당하는 걸 라이브로 볼뻔한 추억...

개놀랐나보네

큰일날 뻔 하긴 했는데 쟤 왜 저렇게 순둥순둥이야 ㅎㅎㅎ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 ㅠ

주인새끼가 또..........
한두번이 아니었나  조용히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