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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74대의 전차를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개했는데

구체적으로 최근 독일로부터 허가 받은 레오파드2A4 전차 14대를 시작으로,

PT-91 트리바디 전차 30대, T-72M 30대 등을 우크라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악연이 깊은 폴란드는 군사장비들을 우크라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작년에만 T-72M 계열(PT-91 포함) 전차 최소 250대를 지원했습니다.

폴란드가 우크라에 공여할 레오파드2A4 전차는 1980년대 말 생산된 모델로

독일 육군에서 운용하던 차량을 지난 2002년 폴란드가 중고 도입한 것입니다.

또한 T-72M 전차는 1970년대 폴란드가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모델이며

PT-91 전차는 폴란드가 1990년 초 T-72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모델입니다.